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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는 남자를 좋아해요..

지경훈 |2006.05.14 20:22
조회 327 |추천 1

조언이 될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경험과 제 인생관에 비추어서..

살짝 참고가 되시길 바라면서 글에 답변해 봅니다.

 

 

막말로 이런 말이 있습니다.

 

대학교 신입생들과 엠티에 갔다고 칩니다.

거기에 정말 어여쁜 후배가 한명있습니다.

 

그 후배 여자의 마음을 사기 위해서 여러명의 남자가 접근을 합니다.

 

외모는 거의 비슷하지만

 

먼저 고백한 남자는 외모가 10점만점에 7점이고

나중에 고백한 남자는 외모가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

 

 

여성분들은 과연 어느 남자를 택할까요?

 

 

십중팔구가 먼저 고백을 한 남자입니다.

 

왜 먼저 고백한 남자에게 여자가 허락을 할까.

나중에 고백한 남자가 외모적으로 더 나은 사람인데 왜 그 후배는

외모가 덜 괜찮은 첫번째 남자를 택하게 될까요?

 

 

저도 이유는 잘 모릅니다만

 

여성분들은 먼저 설레임을 준 사람 자체에 의미를 두게 되고

먼저 고백한 남자에게 미안해서 두번째 고백한 남자를 거부하게 됩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왜 했을까요?

 

사랑이라는 것, 사귐이라는 것은

타이밍이라는 겁니다.

 

사랑에 대해서 수많은 설과, 수많은 논문자료, 수많은연구자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쟁취한 자가 승리입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님이 그 남자분에게 개인적인 만남을 갖자고 부탁을 하고

혹, 그 남자에게 님의 마음을 고백한다고 해서 나쁜건 전혀 없습니다.

 

만약에 그 수영강사님께서 기존에 사귀던 여자와 지속적인 사랑을 원한다면

당연히 님을 거부하겠죠.

 

하지만 님이 싫지 않다면 그 강사님은 님을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즉, 모 아니면 도 입니다.

 

 

고백도 못하고 맨날 끙끙대면서 나중에는 그냥 추억의 남자로 , 그냥 스친남자로

그 강사님을 보내느니

차라리 고백을 해보고, 채이거나, 아니면 성공하는 것이 더 님께는 현명한 일일겁니다.

 

만약 채인다고 칩시다.

그렇게 되면 님은 속 편해집니다.

 

'아 이제 정신차리자. 비참하네..'

 

라는 마음가짐으로 인해서 님이 가슴아파 할 일이 없어집니다.

 

 

 

그럼 성공했을 경우는 어떨까요?

 

 

물론 기존에 그 강사와 사귀던 여자분은 많이 힘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건 그여자 사정일 뿐입니다.

 

1. 님보다 외모가 떨어진 그 여자가 잘못입니다.

2. 강사가 님께 넘어갈 만큼 관리를 못한 그 여자의 잘 못입니다.

3. 이젠 그 여자분은 1년간 강사와 사귀었으므로 다른 남자를 만나볼 때도 되었습니다.

4. 어차피 결혼할 사이가 아니라면 일찍 헤어지고 다른 사랑을 찾아나서는 것이 현명합니다.

 

 

 

위의 네 가지 생각을 하면

님의 의해서 강사의 기존에 사귀던 여자가 상처를 받아도

님의 잘못은 절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정말 좋아하고 첫눈에 반한 여자가 있다고 칩시다.

그 여자와 같이만 있어도 행복할 것 같은 저인데..

그 여자가 남자친구 있다고 해서 쉽게 흘려보낸다는 것은

두고두고 후회할 일일 수도 있습니다.

 

 

 

 

원래 사랑이라는 것은 돈처럼 돌고 도는 겁니다.

 

 

그 여자분이 강사와 약혼녀가 아닌 이상.

단지 사귀는 사이인 이상

님께서 접근을 해도 문제가 되는 건 없습니다.

 

 

 

저 또한..

지금 여자친구가 있긴 하지만...

 

제 여자친구보다 더 월등한 여자가 있으면

고백을 할 생각입니다.

 

고백을 해서 차이면..어쩔 수 없는 것이고..

만약 성공하면 더 나은 사랑을 위해서 찾아 나설 것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물론 상처 받겠지요.

하지만 사귐이라는 것이, 헤어짐을 각오 하고 사귀는것 아니겟습니까?

 

헤어진다는게 시간문제일뿐..

제 나이가 25살인데..

5년 동안 사귀어서 결혼할 생각을 하니 끔찍하기도 합니다.

 

 

원래 사랑이라는 것이 시행착오의 연속속에...

마지막 사랑과 결혼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겠죠?^^

 

 

일단 저질러 보세요.

고백을 해서..안되면..그때부터는 깨끗이 잊으시고..

성공하면...

다시 새로운 사랑을 위해서 현실에 충실하세요^^

 

 

 

이만 줄입니다^^

 

 

                                       -네이버 ggum231님의 답변..

 

 

27살 남자입니다. 비슷한 경우를 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예전에 그저 친구라 생각했던 애가 고백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헤어져버린 여자 친구와 한참 분위기 좋을때이고 고백했던 애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구요.
고백을 듣고 친구를 잃을까봐 힘이들었지만 거절을 했습니다. 단호하게 거절해주는게 서로가 힘이들지 않을거 같아서요.
시간이 좀 흐른후 그친구에게 다시 연락이 왔어요.
자신도 친구관계마저 무너져 버릴까봐 두려웠지만 이미 사랑하는 감정이 싹튼 후에는 더이상 친구로만 대하는게 더 힘든 일이였다고, 고백후 힘은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호히 거절해준게 너무도 고마웠고 스스로도 마음의 짐을 털어버려 편하게 마음정리를 할수 있었다고..
그러곤 시간이 도움이 되었는지 다시 친구로 갈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정리한 친구도 다시 친구로서의 감정을 돌려받았고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저로서도 다시 친구로 돌아와준 걔가 고마웠고...지금은 애인이 생겨서 결혼날짜 잡았다고 되려 자랑하고 난리인 편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스스로의 감정이 중요하진 않을까 싶네요. 이미 마음에서 친구가 아닌데 친구로 존재한다는건 힘든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상대가 그 마음을 받아준다면 그건 그 친구에게도 정말 사귀고 싶은 사람은 질문하신 분이라는 소리가 될테니까요.그렇다면 현재의 애인에게도 마음은 떠나있으면서 붙잡고 있는 나쁜 결과는 오지 않을테고.. 거절당한다해도 이렇게 그냥 떠나보내는거보다는 좋지 않을까요? 부끄러운 마음이야 떠나보내면 다시보기 힘들다는 생각에 질문하셨을테니 어차피 안볼껀데 머가 쪽팔려 라고 생각하시고 용기를 내보세요.

단, 주위에서 정말 많이 보는 일이지만...상대방이 애인이 있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질문하신분의 마음을 받아들인다는 양다리 상황만 만들지 마세요. 잡고싶은 마음이야 간절하겠지만 결국 그건 세사람 모두에게 고통이고 그 고통은 모두 질문하신분이 만들어낸것입니다. 상대를 정리하고 사귀는것이 아닌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고백방식은 직접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그리고 아마도..짐작이지만...약간은 눈치채고있지 않을까요? 저도 어쩌면 감정을 알고있으면서 친구라 믿고 싶었던건 아니였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육감이란거 남자가 바보가 아닌이상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이란 감정은 넘치고 넘치고 넘쳐서 상대방에게까지 닿습니다. 아무래도 직접은 힘들다면 편지를 써보세요.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신다면 긴 글도 좋겠지만 간단히 "나 너 친구라 생각했는데 사랑하나봐.." 라도 괜찮지 않을까요?

혼자가 힘든 계절에 이런 답변쓰는것도 가슴 아프네요 ^^;
모쪼록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네이버 griffin1님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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