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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처럼,정원처럼…

박지혜 |2006.05.24 13:37
조회 20 |추천 1


보기 좋은 과일이 먹기도 좋다

키위컵

①가로로 길게 놓고 2등분한다. ②꼭지 부분을 얇게 잘라낸다. ③과육을 칼로 둥글게 파낸다. ④텅 빈 바닥에 ②를 뒤집어 깐다. ⑤파낸 속을 4등분해 ③에 담는다. ⑥2등분한 체리를 얹어 장식한다.

참외탑

①꼭지와 밑바닥 부분 껍질을 잘라낸다. ②세로로 길게 놓고 썬다. ③지름 3㎝쯤 되는 동그란 모양틀로 눌러 씨를 제거한다(틀이 없다면 숟가락으로 한번에 제거하되, 당분이 많은 벽면은 긁지 않는다). ④동그란 단면을 층층이 쌓는다. 절반으로 자른 뒤 붙이면 더 먹기 편하다. ⑤빈 공간에 파파야나 수박 꼬치를 꽂아 담아낸다. 껍질을 장식용으로 꽂아도 예쁘다.

망고버스

①세로로 길게 놓고 씨 부분이 제거되게 3등분한다. ②씨 없는 부분의 껍질을 벗긴 뒤 0.5㎝ 간격으로 어슷썬다. ③씨 있는 부분을 그릇에 깔고, 그 위에 ②를 올린다.

수박정원

①가로로 놓고 2㎝ 간격으로 썬다. ②단면을 절반으로 자른 뒤, 껍질 부분을 도려낸다. ③과육을 바둑판 모양으로 썬다. ④그릇에 껍질과 함께 놓고 몇 조각은 각을 돌려 튀어나오게 한다. ⑤몇 조각은 빼내고 사과·배·파파야 꼬치를 끼운다.

※수박을 4등분하고 다시 2등분한 뒤 과육을 바둑판 모양으로 썰어 껍질 위에 담아 ‘수박 보트’로 만들어도 좋다. 전통적인 세모꼴로 자를 경우, 화살표처럼 껍질 좌우 끝을 잘라내고 가운데만 손잡이로 남기면 입에 안 묻히고 먹을 수 있다.

파인애플 왕관

①가로로 길게 놓고 2㎝ 간격으로 썬다. ②둥근 단면 안쪽을 껍질에서 1㎝ 떨어지게 도려낸다. ③지름 5㎝의 모양틀로 찍어 단단한 심을 제거한다. ④과육을 부채모양으로 8등분한다.

⑤둥근 껍질을 그릇에 놓고 그 안에 ④를 쌓는다.

 

센스 

 

사과나 배는 껍질을 8등분(배는 12등분)을 한 뒤 한번에 껍질을 싹 도려낼 것. 씨 부분은 직선으로 한번에 잘라낸다.

오렌지를 잘라서 낼 때는 껍질을 벗기기 쉽게 끝부분만 남기고 살짝 벗겨 준다.

바나나는 길게 깐 껍질을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꽂아 ‘꽃버선’을 만든다. 과육은 찍어 먹기 좋게 칼집을 낸다.

파파야나 멜론은 스쿱이나 아이 스푼으로 동그랗게 파내서 꼬치에 나란히 꽂거나 유리 그릇에 담으면 예쁘다. 보트 모양으로 잘라 칼집을 넣어 내도 된다.

고속터미널상가, 남대문시장 등에서 다양한 색상의 식탁보와 크기별 모양틀, 장식용 꼬치(이쑤시개보다 약간 긴 것)와 잎(엽란, 잎새란, 허브) 등을 마련하면 모양내기 편하다.

껍질 있는 과일은 식초를 탄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닦은 뒤에 깎아야 농약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딸기나 토마토 꼭지는 씻은 뒤에 따야 당분이 물에 씻겨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릇에 서로 다른 색 과일을 함께 담으면 더 맛깔스럽다. 과일 색이 모두 단조롭다면 그릇이나 식탁보를 화려한 색으로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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