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전에 BBC에서 방영한 과학 도큐멘터리가 기억납니다. 아주 재미있는 실험이었습니다. 팔등신의 젊은 미인과 어린 여자아이. 할머니. 못생긴 젊은 여자등에게 똑 같은 옷을 일주일간 입게 한 후 다시 일주일간 밀폐된 통안에 보존한 다음, 남자들에게 그 옷의 냄새를 맡게 하여 가장 관심이 가는 옷을 고르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 실험대상의 남자들은 여성들의 모습을 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10명중에 6명 이상이 팔등신의 젊은 여자 옷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해설자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아름답고 덩치가 크고 젊은 사람은 이성을 유혹하는 호르몬을 가장 많이 분비하며 따라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장 멋지고 젊은 상대를 눈을 가리고 냄새만으로도 가려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젊더라도 못생긴 여성은 선택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즉 젊더라도 잘 생긴 사람이 이성을 유혹하는 호르몬을 더 많이 분비하도록 되어 있으며 따라서 이성으로부터 가장 먼저 선택되도록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잘 생겼다는 것 자체도 매력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불공평하게도 그런 사람에게 더 많은 호르몬을 투입해 주셔서 보이지 않는 매력까지 겸비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사람들이 잘 생긴 사람이나 젊고 체격이 큰 사람에게 먼저 관심을 보이는 것은 바로 그는 자연의 선택에 의해 가장 강력한 호르몬 분비자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라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잘 생기고 체격 좋은 스포츠 스타나 영화배우에 대해 그렇게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 사람은 나를 유혹하는 호르몬(페르몬)을 엄청 뿜어 낼 것이다라는 본능적으로 느끼면서요. ㅎㅎㅎ. 그러므로 잘 생기고 건강하다는 것은 그냥 그렇게 우연히 태어 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우수 유전인자로 선택된 사람이며 따라서 후손을 많이 생산해야 하는 의무를 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실험이 있습니다. 갓난아이에게 잘 생긴 사람의 사진과 못 생긴 사람의 사진을 차례로 보여 주었을 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생긴 사람의 얼굴을 더 자세히 오랫동안 관심있게 쳐다 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갓난 아이들이 유독 자신을 잘 따른다고 느낀다든지 울던 아이도 자신의 품에만 안기면 신기하게 울음을 그친다든지 하는 사람은 종족 보존의 법칙에 의한 우수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아름다운 여인이나 멋진 남자를 보면서 감탄하게 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는 인권침해다, 성차별이다, 외모지상주의다라고 비난 할 수 있겠지만 인간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지향하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에 결국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들도 결국은 인정해야 하는 본질적인 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신 앞에 있는 아름다운 여자나 남자를 보고 감탄하거나 부러워 하는 것은 자신이 비이성적인 변태성향을 가진 속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본능적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감성보단 이성이 지배하는 시대가 계속되어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라든가 머리 좋은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벌게 된다라고 최면을 자꾸 걸다보면 한 5만년 정도 후에는 돈이 많거나 머리가 좋은 사람이 더 강력한 페르몬을 뿜도록 인간이 진화하는 날도 오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때까진 지금과 같은 외모지상주의 시대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또한 흔히 잘 생긴 사람은 머리가 나쁘다고 하는데 그건 저는 일종의 잘 생긴 사람에 대한 편견이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못 생긴 사람중에서도 머리 나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다만 잘 생긴 사람들은 주목을 더 받게 되다 보니 조그마한 실수에 대해서도 더 가혹하게 판단하는 것 뿐이죠. 그러므로 미남 미녀 여러분, 자신을 가지셔도 됩니다. 여러분은 바로 인류의 우수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 하나님으로 부터 선택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