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은 가끔...
우릴 보고 안되는 사랑이라고 말하지..
너를 처음본 순간 무엇인가 이끌려
그대를 사랑했고...
무엇인가 이끌려
그대에게 마음을 다 주었지..
21년동안 살면서 난 그랬어....
장난감같은사랑 말야...
30살에 너와..21살에 나....
9살이라는 나이차이에 우린 아주 잠시 멀어지는듯 했잖아..
넌 그랬어....사랑하는 사이가 안되면 친한 여동생같은....
넌 아이가있는 사람이였고 한번의 실수로 갈라진 사랑...
난...보잘것없이 나이어린거 말이곤 아무것도 없었지..
사람들은 그랬어..."너에겐 아직 나이도있고 할일이 많아"라고..
너의 딸을 봤을떈 난 무엇인가 이어지는 느낌이였어...
나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듯한 그런 아이..
엄마에게 상처받고...어른들에게 사랑받으면서 크는아이..
나도 그랬으니깐.....나와 똑같은 너의 아이를 보고 난 더 결심햇지...
꼭 우리 사랑이루겠다고...
나와너의딸은 그렇게 사이가 차츰 가까워졌고..
이젠 엄마와딸사이가됐잖아....
오빠가 했던말 기억나...
"20년동안은 나의성격대로살았고 9년은 그여자떄문에 불행했고 지금은
너떄문에 가장행복하고 안정적이다"라고
서로 그렇게 사랑키워오면서...
난 너의 애기를 처음 가졌던날..기억나??
한없이 널 기다리면서 울면서 말했잖아..
"미안하다고...그냥 미안하다는말밖엔 없다고..."
나도 알아...똑 같은 실수 하기 싫다는걸....
몇칠뒤..우린 애기 지우려 병원으로 향하던중
어머님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버님은 그러셨지...
낳으라고 뒷바라지 해줄테니 지우지 말구 낳으라고...
넌 아주 잠시 멈칫했지...
그리곤 이렇게 말했지..
"핏줄은 어쩔수없이 떙기는가봐..맏며느리로서 열씨미 해라고"
.....
그리곤 우린 처음으로 너와 애기와의 만남에서 넌 살며시 웃으면서 기뻐했잖아..
심장소리 들으면서 넌 한없이 웃었어...어린아이처럼...
우리.....9살이라는 나이차이에 두아이에 아빠이자 엄마...
영원토록 이대로 사랑할수 있을까??
손금이 똑같은거 만큼..우린 천생연분일까???
어느누군가 우리 사랑을 욕할지라도
난 두렵지 않아...널 이렇게 사랑하니깐..
눈물을 흘릴만큼 지금 행복한것 만큼.
우리딸...은정이와 뱃속에 애기..
이렇게 넷식구 잘 살꺼지??
무뚝뚝한 나인데..
이런말 처음하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