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게 맞지 않은 뽀족 구두~

김은정 |2006.05.26 21:36
조회 75 |추천 2


집을 나서는데, 골목 어귀에서 조그만 여자아이가
엄마의 뾰족구두를 몰래 신고 나와 뒤뚱거리며 걷고 있었어요.

그 아이의 뒤를 쫓아 걸으며
제게 있어 당신을 향한 사랑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내게 맞지 않는 그 틈 때문에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며 걷던 내게
당신이 해주었던 그 말을 이제는 제가 당신에게 돌려 드릴까 해요.


"당신을 사랑하는 것보다 사랑하지 않는 일이 더 힘드네요."


((이소라의 프로포즈 중))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