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지난 5월 11일,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 23명을 선발한 가운데, 4년을 기다려온 2006 독일 월드컵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전세계를 흥분시키는 월드컵의 열기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이미 우리는 온몸으로 경험했다.
온 국민이 붉은 악마를 자처할 만큼 열렬했던 2002 한∙일 월드컵.
오는 6월 9일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 ‘Again 2002’를 외치며 새벽잠을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
이번 5월 특집에서는 2006 월드컵 개최를 기다리며 월드컵 속 디자인을 들여다 볼 참이다. 각종 프로모션으로 월드컵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는 웹에이전시와 다양한 월드컵 패션 티셔츠 열전과 이벤트, 그리고 무엇보다 독일 현지 소식을 통해 월드컵의 열기를 미리 체험해 보자.
2006 독일 월드컵 D-20, 그 웅장한 축제의 개막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곧 점화될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의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미 전자, 모바일, 패션, 방송 등 각 분야의 월드컵 특수와 관련된 문화마케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곳곳에서 2002월드컵의 함성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시작되고 있다.
온 국민이 하나되는 결집의 장으로 기억된 2002월드컵.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월드컵 4강 신화와 함께 세계를 또 한번 놀라게 했던, 우리의 응원문화로 보여준 결속의 힘은 지금도 그 감동과 전율을 모두가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응원문화의 주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월드컵 패션이 아닌가. 2002월드컵을 대변하는 응원문화와 함께 대두되었던 또 하나의 문화 아이콘 ‘월드컵패션". 본란에서는 2006 독일월드컵을 보다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툴로서의 월드컵패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양한 코드로 응용 가능한 ‘월드컵패션 열전’의 장으로 들어가보자. '패션 디자인으로 만나다 2006월드컵'에서는 CONVERSE, SPRIS, EXR 등 젊음을 대변하는 패션브랜드가 제안하는 월드컵 패션 라인과 월드컵 참가국의 공식 유니폼 등 월드컵 역사를 보여주는 월드컵 관련 유니폼 패션 라인으로 2회에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2006년 지금, 아마도 각 나라의 국기가 가장 사랑받는 시즌이 아닐까. 월드컵 훌리건에서부터 관심이 부재했던 사람들까지도 월드컵 열기를 표출하는 또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자국의 국기일 것이다. 각국 선수들의 유니폼에서부터 국민응원단들의 패션까지 칼라 월드컵이라 할만큼 각 나라를 상징하는 칼라의 물결이 또 다른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를 반영하듯 각국의 국기를 모티브로 한 다채로운 해석이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2006년 월드컵 패션 역시, 각국의 정식 유니폼의 여러 가지 요소가 다채롭게 응용되어 보여지는 스포티즘 경향이 강하게 보여진다. 컨버스, 이엑스알, 스프리스 등 젊은 패션브랜드들이 제안하는 월드컵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이번 2006월드컵은 2002년과는 달리, 유럽시간대에 치뤄지는 관계로 한밤의 올빼미 군단이 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기 위한 기상천외한 아이템이 속속 등장할지도 모른다. 전세계인이 하나되어 즐기는 세계적인 축제이니, 개성 넘치는 패션아이템을 확보,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보면 어떨까. 애국심 고취와 함께.
스프리스는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빨간색 월드컵 응원티셔츠 및 두건 시리즈 ‘Live the Dream’를 제작, 전국 매장에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의류업계 최초로 월드컵 4강 신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자체 음료 ‘스프리스 쿨’을 제작하여 월드컵 시즌 붐업과 함께 전반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의류업계 최초로 월드컵 4강신화 기원, 자체 음료
‘스프리스 쿨’을 제작
SprisCool (스프리스쿨)이라는 이름의 이 무설탕, 저탄산, 저칼로리, 자일리톨함유 음료수는 음료제작 전문회사와 공동으로 제작되었고 다양한 연령층과 다수의 시음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좋아하는 맛(레몬, 체리)으로 제작되었다. “스프리스쿨’은 스프리스 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스프리스는 이번 자체제작 음료인 SprisCool을 통하여 한국 월드컵 대표팀의 4강 진출 기원 과 함께 업계최초의 새로운 기획으로 마케팅활동에서의 앞서가는 브랜드 이미지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Retro League를 컨셉트로 한 1960~70년대 복고풍 라인
선보여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켓으로 하는 스프리스는 월드컵 시즌을 대비해서 Helly Hansen에서 Retro League라는 컨셉트로 1960~70년대 축구강국 중 라이벌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독일-잉글랜드-네덜란드’와 ‘브라질-아르헨티나’를 모티브로 한 복고풍의 경기복 컨셉의 상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트랜디한 축구화의 특징을 독특한 느낌으로 풀어낸 퓨전 스니커즈 Impact와 에버라스트의 베이직 컨셉트인 복싱화와 월드컵을 겨냥한 축구화의 특징을 적절히 조합한 스니커즈 Cyclone 을 출시했다.
IM pect는 트랙화의 아웃솔과 축구화의 어퍼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퓨전 스니커즈로 2006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출시되는 축구화 스타일 스니커즈들과 흐름을 같이 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Cyclone 라인은 2006 독일월드컵을 대비한 축구화 컨셉트의 패션 스니커즈로 축구화에서 따온 아웃솔 모양이 디자인 포인트로 싸이클론이란 제품명은 힐카운터부분의 모양에서 따온 것으로 나선형으로 휘감겨 올라간 힐카운터가 뒤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디자인 제품이다.
처음으로 한국전이 열리는 6월 13일 10시 4년 만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
2002년의 열기를 잊지 못해 광장이나 호프집 등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장소로 모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EXR은 크리니크와 함께 직장인(25~35세) 1,68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 조사를 통해 월드컵이 열리는 당일 어떤 옷을 입을지 물었다.
대한민국 응원단을 대표하는 컬러인, 레드 컬러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천편일률적인 레드 컬러의 옷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쪽으로 레드를 이용하겠다는 사람들이 50% 정도를 차지했다. 날이 날인 만큼 어두 침침한 옷보다는 밝고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옷으로 입고 싶은 날이다. 한국인이 월드컵 룩을 연출하는 데 기본적인 컬러는 레드. 동질감과 식상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레드 컬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출하는 법을 알아보자.
FOR 섹시한 스타일, 깜찍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직장인 여성
2002년 월드컵 당시 거리 응원의 또 하나의 패션열전을 여성들의 응원 복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성보다 더욱 컬러의 활용폭이 넓은 여성들은 컬러의 고민 보다 노출과 개성에 더욱 관심이 높을 것이다. 역시 섹시하고 큐트한 스타일의 컨셉트 연출이 가장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섹시한 스타일 연출
섹시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어깨를 훤히 드러낼 수 있는 탱크탑이 제격으로, 2002년 많은 여성들이 응원복으로 노출이 심한 탱크탑을 입었다. 붉은 티셔츠를 찢어 입거나 태극기를 가슴에 두르고 거리로 몰려 나온 여성들은 월드컵 룩이라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도 형성시켰다. 평소에는 쉽게 입지 못하는 탱크탑을 용기 내어 입기에 가장 좋은 날, 평소 입고 다니던 자켓을 겉옷으로 입고 속에 화려한 탱크탑을 입자.
자칫 언밸런스 해 보일 수도 있지만 자켓 여밈 사이로 보이는 화려한 탱크탑은 심심한 상의에 포인트로 작용하여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근무 시간 동안은 점잖고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며 퇴근 후에는 자켓을 벗어 준비한 액세서리를 코디하여 바로 섹시한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게다가 이번 월드컵은 밤시간에 열리는 만큼 쌀쌀해질 지 모르는 날씨에 자켓은 스타일과 보온 두 가지를 책임져 준다. 하의로는 데님이 가장 적합할 듯.
깜찍한 월드컵 룩 연출
몸매에 자신이 없는 여성이라면 평소 입고 다니는 데님 스커트를 활용하여 축구복 스타일을 연출하면 경쾌하고 깜찍한 월드컵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짧은 데님 스커트는 키가 큰 사람에게는 섹시함을 느끼게 해주지만 키가 작은 사람은 깜찍하고 소녀스러운 느낌을 준다. 여기에 반팔 티셔츠와 무릎 양말, 스니커즈를 신으면 축구 유니폼에서 느낄 수 있는 스포티브함과 여성스러움을 모두 살릴 수 있다. 이미 이와 같은 스타일을 연출한 여성들을 거리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붉은 컬러의 액세서리만 활용하여도 월드컵이 열리는 당일 누구보다 패셔너블한 월드컵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축구 선수들은 정강이 보호대를 차기 위해 무릎까지 오는 양말을 신지만 이를 패션 소품으로 활용하면 스포티브하고 깜찍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연출해 준다. 붉은 컬러로 된 무릎 양말은 동대문이나 길거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붉은 티셔츠가 부담스러운 직장인 남성
지식검색을 서핑하다 보면 축구장을 가는 데 꼭 붉은티를 입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가끔 올라온다. 모든 이들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응원할 거라 생각하면 패션 리더로서 자존심이 상한다.
그렇다면 티셔츠가 꼭 레드 컬러일 필요는 없다. 얼굴이 검은편이라 붉은 컬러의 옷이 안 어울린다거나 천편일률적인 응원복이 싫은 사람들은 붉은 컬러의 소품을 이용하여 충분히 월드컵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남들과는 다른 월드컵 룩(남성)
월드컵이 열리는 당일 친구들과 야외에서 응원을 약속한 직장인 A씨는 당일 회사에 갈 준비를 한다. 자유복장이 허용되는 만큼 월드컵의 열기에 동참하고자 붉은 옷을 꺼내 들었으나 평소 붉은 옷을 입지 않을 뿐더러 누구나 붉은 의상을 입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붉은 의상에 대한 경계심부터 든다. 또한 출근부터 붉은 색을 입고 버스를 타면 모든 시선이 자신에게 쏠릴 것 같고 상사에게 마음은 월드컵으로 가있냐는 이야기를 들을 염려도 있다. 남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월드컵 복장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붉은 색상이 아예 배제된 의상을 연출하면 응원 인파 속에 왕따가 될 것 같은 기분이다.
이럴 때는 붉은 색상을 월드컵의 드레스 코드라 생각하고 붉은 색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월드컵 룩을 연출 한다면 직장 생활은 물론 개성까지 살릴 수 있다. 예를 들면, 붉은 옷이 아니더라도 가방 속에 붉은 컬러의 액세서리 정도만으로도 훌륭한 월드컵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우선, 붉은 옷이 싫고 부담스럽다면 자신이 평소에 입는 밝고 경쾌한 컬러의 티셔츠를 골라보자. 붉은 컬러가 포인트 정도로 들어간 옷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경쾌한 컬러의 티셔츠와 붉은 액세서리 만으로도 충분히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게다가 붉은 컬러의 액세서리를 어두운 컬러의 옷과 잘못 매치하게 되면 자칫 투쟁하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밝고 경쾌한 컬러의 옷을 고르면 좋다.
가방 속에 액세서리로는 기본적으로 붉은 두건을 준비해 보자. 두건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패션 감각은 물론 월드컵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두건은 머리에 써도되고 팔에 감아도 되는 활용성이 좋은 소품이다. 경쾌한 컬러의 티셔츠에 붉은 두건을 코디 해 주면 월드컵의 열기도 살릴 수 있고 훨씬 젊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붉은 컬러의 힙쌕도 좋다. 월드컵이 열리는 당일은 디카, 핸드폰 등을 쓸 일이 많다. 전자기기를 휴대하기에도 편하며 스포티브한 느낌을 살려준다. 하의로는 청바지가 좋다. 청바지는 응원 시 야외든 실내든 어디에 앉아도 부담 없고 어떤 상의에도 가장 무난하게 어울린다.
2006 월드컵 ’파이팅 코리아’를 기원하며 플래그(flag) 컬렉션 선보여
2002년 월드컵은 Red와 태극기가 전부였다면, 올해는 각 나라의 국기(Flag)가 모티브로 사용된 아이템들이 새롭게 선보이며 트렌드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에 맞춰 Original American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인 ‘CONVERSE(컨버스)’는 2006 월드컵을 맞아 ’파이팅 코리아’를 기원하며 플래그(flag) 컬렉션을 선보인다. 플레그 컬렉션은 플레그 티셔츠, 플래그 신발, 플래그 모자 3가지 라인에 8가지 국가별 국기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위스, 포루투칼, 프랑스 총 8개 국가의 국기 (Flag) 디자인과 각 나라별 컬러와 모티브를 활용하였다.
플래그 티셔츠의 경우 각 나라 국기와 월드컵 유니폼을 모티브로 컬러와 디테일을 포인트로 사용하고, 오리지널 컨버스만의 올스타 로고를 매치했다. 플래그 신발은 기본 척테일러 올스타 컨버스화에 국기와 월드컵 유니폼의 컬러와 디자인이 모티브로 사용되었다. 또한 플래그 모자의 경우는 매쉬를 사용하여 시원하고 칼라풀 한 소재의 특성을 살림과 동시에 그 나라의 국기를 포인트로 사용하여 글로벌한 디자인을 부각시켰다.
RED CONVERSE는 한국을 대표하는 RED컬러와 태극기를 모티브화
티셔츠, 신발, 모자 등 3가지 라인에 8가지 나라의 디자인 포인트와 대표 컬러를 사용하여 출시된 이번 플레그 컬렉션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RED CONVERSE’!
이 플레그 컬렉션의 RED CONVERSE는 한국을 대표하는 RED컬러와 태극기의 모티브를 상품에 다양한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한 독특한 아이템이다. 이 ‘RED CONVERSE’ 는 앞으로 있을 다양한 행사 및 길거리 응원전에서 착용하기 좋은 활용도 높은 아이템으로 제작되었다. 이에 맞춰 컨버스 shop에서는 전 staff이 RED CONVERSE를 입고, 각 나라 국기(Flag) 디자인의 와펜 및 뱃지를 부착하여 ‘파이팅 코리아~’를 외칠 예정이다.
또한 컨버스는 이번 플래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현재 월드컵 응원가를 제작 중이며, 인디밴드 ‘노브레인’과의 촬영도 진행했다.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광화문, 시청 일대에서 노브레인 멤버들이 태극기가 휘날리는 자이언트 컨버스카를 타고, 태극기를 휘두루며, 응원가를 연주하는 락밴드 컨셉트로 진행되었다.
또한 노브레인 멤버들은 얼굴과 팔 등에 태극무늬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레드컬러의 의상과 태극기, 응원 소품 등을 이용하여 락밴드만의 자유롭고 열정적인 공연 느낌과 월드컵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 응원하는 모습 등 다양한 길거리 응원전 모습을 유쾌하고 활기차게 표현하기도 했다.
Red CONVERSE 입고 길거리 응원도 참여하고 다양한 플래그 컬렉션 또한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