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듯한 궁금증과, 두근거림과, 설레임이다..
너를 잊으려고..
혼자 다른 사랑을 해보고,
다른일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도 했고..
그런데 그건..
내가 스스로 내 마음을
안보이도록 구석에 박아 놓는 일이였어.
너의 전화만 기다리고,
너의 사랑만 기다리고,
너의 편지만 기다리는데..
나만 그런거니..?
너를 사랑하면서 맹세했어,
"무슨일이 있어도 널 믿을께.."
그래서 오늘도...
우체통만 보는 습관을 버리지 않았어.
사랑했던 그에게 문자를 보냈어.
내 번호로 보낼 용기가 없어서 번호를 찍지 않았지,
"보고싶다..."
그런데 얼마 후 번호없이 문자가 왔어.
"나도..."
한 남자가 여자를 떠나려고 세계일주를 다녀오고,
한 여자가 남자를 잊으려고 외국에서 살다와도..
인연은.. 언젠간 만나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