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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남자친구

안혜령 |2006.05.31 09:26
조회 89 |추천 4

부모님이랑 싸우고 너무화가나서 뛰쳐나와버린날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친구였어요.

친구한테 전화하니  자는지 안받더라구요.

새벽 1:00경이였거든요.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다

결국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이 늦은 저녁에 남자친구랑 집이 가까운것도 아니엿거든요.

집앞 벤치에 쭈그려앉아서 전화를 했어요.

 

"여보세요"

"안자고 왜전화하구그래"

 

목소리를 들으니

안심이된다고해야할까 그래서 눈물부터 난것 같습니다.

 

수화기에 대고선 소리없이 훌쩍이는데 조용히 말합니다.

 

"........병신 어디냐"

 

"집..앞"

 

"집에 들어가라 나 졸리다 잔다"

 

서운해서 너무 서운해서 얼굴을 무릎에 파묻고 울었습니다.

그렇게 넋놓고 있다

무언가 인기척이 있는거 같아서 고개를 들었는데

숨이 가뿐듯 숨을 빠르게 몰아쉬며 쳐다보며 피식웃으며

 

"아직두 울고있음 어떻게 들어 가라니깐"

이라며 말하는

제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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