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게..
한조각 휴지처럼..
그렇게 쓰다가..
버리는거란걸..
사랑을 할수록..
알게 되는것같아..
너무 가슴이 아려서..
무시하고..
아니라고..
말해보았지만..
그래도 그런것만 같아..
거기에..
니 이름 석자를 적고..
내이름 석자를 적고..
그 가운데 사랑이란 하트를 적고..
그 가운데..
작은 흠집을 내고..
너란 사람을..
너와 내가 했던 사랑을..
마구구겨..
고이 간직하다..
그러다가..
갈기갈기 찟긴..
이젠 희미해져버린 그 글자들을 바라보며..
아주 조심스럽게..
휴지통이란 그곳에 버려..
언젠가..
새로운 종이에..
너와 내이름 사이에..
사랑이라는 그문양이 새겨질진 몰라도..
그날이 과연 올지는 몰라도..
아주..
조심스럽게..
나는..
그렇게 너와날 버리기로했어..
아직은..
아직은..
그래 아직은..
하지만..
니가 알려준대로..
니가 나에게 가르쳐준 그 방식대로..
나는..
또 다른 점을 찍어가..
내가 지금 얼마나 아픈지..
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
혹시 넌..
상상은하니..
혹시 넌..
나란 사람 기억은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