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페르민(san fermin)축제
매년 7월 6일 정오부터 7월 14일 자정까지 열리는 3세기 말 팜플로나 시의 주교였고 도시의 수호 성자인 산 페르민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이다.
산 페르민 축제는 1591년 이전에 있었던 3개의 종교축제가 하나로 합병되어 생겨난 것이다. 3개의 축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매년 10월 10일 열렸던 산 페르민 성축일이었다. 두번째로 나바라의 카를로스 1세 왕이 이 곳에 특권을 부여함으로써 1324년 이래 매년 10월 10일부터 일주일 간 계속된 팜플로나 전람회이다. 이 전람회 기간 동안은 죄인들도 체포되지 않는 특권을 누렸다. 마지막으로 매년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렸던 투우 축제다.
축제 중 하이라이트는 매일 아침 8시에 반복하는 소몰이이다. 오후에 있을 투우에 쓰일 소들이 투우장까지의 거리를 질주한다. 하루에 투우경기에 출전하는 소는 6마리이고 산토 도밍고(Santo Domingo) 사육장에서 출발하여 투우장까지의 약 825m 가량 되는 길을 가는 데는 약 3분 정도가 소요된다. 소몰이는 안전장치하에 진행되는데, 소가 지나가는 길은 이중 벽이다. 일반 관람객은 두번째 장벽 밖에만 있을 수 있고 장벽 안에는 곳곳에 응급요원과 경호원이 있다.
산 페르민 축제는 소몰이 이외에 다양한 문화·예술·오락 프로그램이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행사들이 있다.
인구 20만이 채 안되는 나바라(Navarra)주의 작은 도시 축제가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산페르민을 배경으로 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