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명의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퍼진 기독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요즘 사회를 돌아보면 진정으로 기독교인인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집니다.
과연 그 기독교인들이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뜻울 따름으로 그 믿음을 실천하고 있는가..
저 또한 제 스스로에 대해 그러한 의문점을 가집니다..
마니산에서 기독교 노래가 퍼진다..
문제가 있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은 절대로 12월 25일이 아닌,언제인지도 모르는 예수님의 탄생일과 더불어 제가 가장 신성시 하는 날입니다..(물론 12월 25일은 기독교 지도자들의 회의를 통해 임의로 정해진 날일 뿐 실제적으로 예수님의 탄생일이 언제인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10월 3일때가 되서 기독교 노래가 퍼지든 않퍼지든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만..
최소한 장소의 구분은 해야합니다.
10월 3일 마니산에서 찬송가 노래가 울려퍼지는 일은..
우리 나라의 역사를 배제하겠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타의 신앙으로써 우리들의 본질을 꺽겠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아무렇지 않게 누를수 있는 우리들의 유구한 역사가 있습니다.
(고조선을 기점으로 약 5000년..한단고기에 나오는 그 고조선 이전의 역사 1000년...세계 4대 문명 발상지는 가볍게 누르는 시간입니다.)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으로 세워진 우리들의 역사입니다.
그 기독교가 무엇이길래 우리의 역사를 밟아야 합니까?..
무엇을 이루고자 마니산에서 찬송가를 부릅니까?
관광으로 마니산에 갑니까?
아니면 기독교만이 정통한 사상이므로 우리 민족의 정신 홍익인간은 배타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입니까?
기독교의 타락된 사상을 이루기위해서 마니산에 올라간건가요?
우리가 믿어야하는 기독교는 '예수님 않믿으면 지옥, 믿으면 천국'의 개념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말하려 하셨던 타인의 대한 사랑을 실천해야하는것이 기독교의 본질이지..
마니산같이 우리 민족 정신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곳에서 찬송가를 불러 우리 민족을 천국에 데려가기 위해서 기독교를 전파하자는 것이 기독교의 본질은 아니란 예기지요.
저는 지능형 안티도 아닙니다.
기독교인임에도 내 스스로가 믿고 있는 기독교라는 존재가 타락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싫어하는 신자일 뿐입니다.
종교란 것도 엄연히 제한이 있어야한다는 것은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교회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가르친 제한이란 것은 그저 기독교를 위한 것일 뿐이었습니다.
서구 사회를 위한 것일 뿐 동양 역사를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기독교를 믿는 다른 친구들에게 말해보고자 했습니다만..
제가 있는 기독교 사회에서,,
그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이단처럼 취급받을 게 뻔하니...
잠시동안은 그러한 생각을 누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때가 된다면 기독교를 믿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군요..
"우리가 믿어야 하는 기독교는 마니산에서 찬송가를 불러서 우리들의 민족정신을 꺽는 존재가 아니다..우리가 진정으로 믿어야하는 기독교는 우리들의 진실한 사고와 신에 대한 믿음을 통해 얻어진 신념을 실천함으로 타인에게 보탬이 되어야하는 존재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부디 우리들의 기독교가 타락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인류를 위한 종교가 되는 날이 있길 기원합니다..
그때쯤이면 마니산에서 찬송가를 부르지 않아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