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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본심을 알고 싶어요.

박종란 |2006.06.10 12:51
조회 155 |추천 0

2년전 이 남자를 만났어요. 자상하고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줄 용기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더 이상 그 남잘 볼 수 없었는데 우연찮게 요 며칠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봤을때 "그 남자구나"하고 한 눈에 알겠더라구요. 혼자 웃었습니다. 다신 못 볼 줄 알았는데 보게 되었으니 말이에요. 첫날, 다른 사람에겐 다 말하면서 저한텐 눈도 마주치지 않았어요. 일주일있다 먼저 말을 걸어 오네요.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말을 못했다면서요. 저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기억해 주면서 기억력이 좋다네요. 전 바보같이 이 남잔 기억력이 좋아 날 기억하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슬퍼요...엉엉엉~~

제 이름을 아직도 기억해주고, 무슨 옷을 입었는지,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상표까지 기억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좀 감동했습니다. 누군가가 날 기억해 주니 말이에요. 다신 날 기억해 주는 남잘 만난지 못할 것 같아요. 저도 관심은 있었지만, 관심있는척 하기가 쑥스럽구 아직 속 마음도 모르는데 혼자 드러내다 상처 받진 않을까하는 두려움때문이었어요.

며칠 안 나오셨져?...란 말을 건넸을때 "보고 싶었습니까"하대요....갑작스런 말이라 제대로 말을 못했죠...집에 와서 "그래. 보고 싶었어요"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을 할걸 하면서 후회만 했답니다. 이 남자를 좋아하고 싶은데 나한테 아직도 관심이 있을까요?...정말 이 남자의 본심을 알고

싶습니다. 이 남잔 저의 나이, 직업, 이름도 아는데 전 이 남자의 이름도 몰라요. 저 참 바보같죠?...절 이상한다구 욕하지 마시구 이 남자의 본심이 저한테 관심이 있는지 아님 없는지.....저한테 이메일 보내주세요..감사합니다.""pjranp@hanmail.net....꼭~~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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