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양산차 최고 속도 부문에서 신기록이 수립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의 영예를 안게 된 수퍼카는 '부가티 EB 16.4 베이론' (16 실린더, 4 터보차저 엔진).
세계 최고 속도의 자동차로 이름을 떨쳤던 대표적 모델 중 하나는 맥라렌 F1. 1998년 3월 시속 386.4km(240.14마일)의 기록을 세웠고 7년간 왕좌에 머물렀다. 기록이 갱신된 것은 올 2월 말. 스웨덴의 코닉세그 CCR이 시속 387.87km(241.01마일)의 속도를 내 '간발의 차이로'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언론의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지난 5월초 부가티 베이론이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사의 트랙에서 시속 400km (248.5 마일)을 "여러 차례"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속도는 독일 자동차 인증국(German Homologation Authority)에 의해 공식적으로 측정되었다.
이번 기록은 제작된 총 11대의 프로토타입(시제품) 중 한 대가 수립했으며, 부가티 베이론의 엔진은 1001마력을 내며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2.9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주의 시드니 모닝 포스트가 설명하기로는 시속 400km를 달리던 부가티 베이론이 정지하기 위해 필요한 도로의 길이는 750m. 이 수치는 다른 수퍼카의 브레이크 성능을 기준으로 추정한 것이다.
애초 부가티 베이론은 2003년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폭스바겐- 1998년 프랑스의 부가티 인수 - 은 과열과 고속 안전성 등의 문제로 계획을 늦췄고, 올해 말에 첫 번째 생산 차량이 소비자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하며 향후 6년간 300대만 한정 판매될 계획이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게시판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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