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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가 보내는 편지

안승원 |2006.06.13 00:05
조회 30 |추천 2


어쩌면 제 인생 마지막 기회였을지도 모를 예선이 끝났습니다.   많은 동료들이 이 대회에 나가는 동안   항상 방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망하지 않습니다.   내 자랑스러운 조국의 한 대표이기에...   여러분 언제나 당부 드리지만 열심히 싸워주십시오.   여러분과 저의 생각이 일치되는 그 순간   저는 그 누구보다 행복할 것입니다.   한순간 한순간 자부심을 가지고 뛰어 주십시오.   여러분과 여러분의 팀은 저에게는 그저 동경의 대상일 뿐입니다.   언젠가 그 누군가가 기억에 주겠지요.    이 영광의 대회의 팬들 중에는   영국의 작은 나라의 한 선수 라이언 긱스가 있었다는 것을...     (월드컵 좌절 후 긱스가 월드컵 출전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    

17살에 세계최고의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

19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왼발의 마법사로 불렸던 긱스

현재 최고의전성기에 와있는 선수들은 몸값을 높이기위해 이팀저팀 이적을 다니고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할때도 몸값을 높이기위해 이적설 루머를 흘리며 구단과 밀고 당기기를 한다....

 

긱스의 전성기 시절.......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역대 최고의 몸값을 그에게 제시했다. 하지만 그는 단 한마디로 제안을 거절했으며 그다음날 곧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에 서명을했다.

그리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말한다.

 

 " 제가 축구를 하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째는 올드 트래포드 관중들을 위해서

   둘째는 내 자랑스러운 조국 웨일즈를 위해서 "

 

긱스는..... 잉글랜드로 부터 수 없이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뛸것을 제안받는다. 그가 잉글랜드를 택했다면 엄청난 광고수입과 명성이 따라올것은뻔했다.  하지만 그든 웨일즈를 택했고 그가 선택한 조국은 지금까지 단한번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2006 년 월드컵 조별예선.....그의 마지막 기회였던 월드컵 본선무대 출전의 꿈을 접고 긱스는 경기장에서 울먹이고 있던 웨일즈 최고의 유망주 84년생 Price, Lewis 에게 다가가 말한다.

 

 "너에게는 아직 시간이 많단다.   기다리거라 반드시 우리 웨일즈에게 축구의 신은 기회를 줄것이다"

 

그리고 웨일즈 지역방송 인터뷰에서  Price, Lewis 는 앞으로 절대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긱스 주장이 우리 웨일즈에게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했습니다. 앞으로 긱스 주장같이 웨일즈의 주장완장을 차고 월드컵 본선무대에 서기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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