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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세끼를 먹어야 하는 사연

우정아 |2006.06.13 13:26
조회 87 |추천 0

울엄마 혹은 오빠에게 아주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낙원에서 천사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턴가 낙원의 생활이

점점 심심하고 따분해졌던 것이다.

사람들의 불평소리는 급기야 옥황상제님의 귀에까지...

(옥황상제래!!! 하하하... 하여튼!)

 

곰곰이 생각하다 옥황상제는 착한 소를 불렀다.

"소야~ 사람들이 심심하다고 하니, 세상으로 내려가 

앞으로는 사흘에 한번씩 음식을 만들어 먹으라고 전해주거라~"

 

착하지만 조금 멍청한 소는 혹시나 그 말씀을 잊을쎄라,

"3일 1번, 3일 1번, 3일 1번, 3일 1번, 3일 1번...."

을 되뇌이면서 사뿐사뿐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다 조그만 개울을 만났는데,

개울을 폴짝 건너다 발을 헛디뎠던 것이다.

식겁한 소는 그만 "3일 1번"을 "1일 3번"이라고

뒤집어 외우고 말았다.

 

그 후, 그저 놀고 먹던 사람들은

하루에 세번 끼니를 때우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뒤늦게야 소의 잘못을 알게된 옥황상제.

이미 내린 명령을 거둘 수는 없고,

결국 잘못을 한 소가 책임을 지게 되었으니,

"소야. 네 잘못으로 사람들이 저리 고생을 하는구나.  

앞으로는 네가 내려가 사람들 농사 짓는 걸 도와야 겠다." 

 

이리하여, 소는 사람들이 하루 세끼를 먹고 살게 하기 위해

열심히 농사를 짓게 되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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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에서 사온 콩국수와 짜장면을 번갈아 먹고 있다.

사흘에 한번만 밥을 먹는 것도 괜찮을 뻔 했는데.

매일 세번 밥 챙겨먹기도 힘들고 귀찮을 때가 있다.

 

도대체 내 소는 어딜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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