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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김미미 |2006.06.14 00:01
조회 142 |추천 1

돌아올수 없는 길을

그렇게 쉽게 결정해 버리고

뒤 한 번 돌아봄 없이

무심히 떠난 널

눈물이 마르도록 기다렸지만

이젠 잊으련다.

 

사랑이란 흔해빠진 단어가

마음에 안 든다는 핑계로

한 번도 속삭여 준 적 없는 널

이젠 잊으련다.

 

지우개로 깨끗히 지우듯

한때 유행하던 노래 녹음 테잎을

망설임 없이 지우듯

이젠 널 잊으련다.

 

이 겨울이 다가기 전에

어딘가에 있을

나를 반겨줄 사람을 찾아 떠나련다.

네가 그랬듯이

뒤 한번 돌아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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