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경궁에서 4.23.~11.26.(7~8월 휴연)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궁중정재가 재현됩니다. 궁중정재 (宮中呈才) 란? 궁중진연 (宮中進宴)은 궁중에서 경사가 있을 때 왕이나 왕세자가 경사를 맞이한 분에게 진안 (進宴)을 진상하고 악무(樂舞)로서 경축하는 연회이다. 국가의 안녕이나 경사를 맞이한 분의 송수를 기원하기 위한 악무의 연원은 매우 오래된 것으로서 삼한시대의 소도회(蘇塗會),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이 있었으며 이때 많은 백성들이 신에게 제를 지내고 나서 노래와 춤으로 즐긴 것에서 비롯된다. 고구려의 무용총에서도 이와 같은 악무를 즐기는 남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악무의 바탕이 삼국시대에서 고려로 오면서 궁중에서 연행되는 악무는 정재(呈才)로, 민간에서 행해지는 악무는 민속악무로 나뉘었다. 조선왕조의 궁중연회는 그 동기 혹은 규모에 따라 진연(進宴), 진찬(進饌), 진작(進爵)으로 나뉜다. 진연은 연회를 드린다는 뜻이고 진찬은 잔치와 음식을 드린다는 뜻이며, 진작은 잔치에 술잔을 드린다는 뜻으로 그 형태와 내용은 유사한 형식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