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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ex Place??

천현민 |2006.06.15 00:02
조회 478 |추천 1
지저분한 그의 자취방도, 축축한 냄새가 나는 모텔도 지겹다면 과감히 문을 열고 나와라. 색다른 쾌감으로 당신의 섹스 라이프에 불을 지펴줄 뉴 섹스 플레이스 6군데를 소개한다. 단, 경범죄로 잡히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

평일 야구경기장
프로축구에 빼앗긴 관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야구 구단주와 여러 야구 관계자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덕에 코스모는 새로운 퀵 섹스 플레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 바로 평일 야구장의 외야석.
“작년 이맘때쯤 막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였어요. 야구광인 저는 야구에 관심이 없는 여자친구를 야구장으로 끌고 갔죠. 평일이어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더군요. 여자친구에게는 관심도 없이 야구에 집중하고 있으려니, 여자친구가 심심했는지, 덮고 있던 담요 아래로 제 허벅지를 만지며 살살 애무를 시작하더라고요. 저녁이 되면 날씨가 추워져서 담요를 덮고 있었거든요. 사람들이 볼지도 모르는데, 과감하게 제 허벅지 안쪽을 만지는 그녀의 손놀림에 야구고 뭐고 잊어버리고 점점 흥분이 되기 시작하더라고요.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 저는 제 여자친구 손을 잡고 관중석이 텅 비어 있는 외야 쪽으로 갔어요. 그리고는 담요 아래로 손을 넣어 여자친구의 그곳을 만져주었어요. 여자친구도 흥분을 했는지 갑자기 제 무릎 위에 앉더군요. 그리고는 그곳에서 해버렸죠. 변태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오픈 된 공간이라는 것과 사람들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흥분이 되더군요. 아직도 그때의 쾌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지금은 부인이 된 여자친구가 그 일 이후로는 프로야구가 시작되었다는 뉴스에 더욱 관심을 가지더군요.” 잠실야구장 외야석에서 최고의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이창재(가명, 32세, 회사원) 씨의 고백이다.
남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은 과감한 커플이라면 평일 저녁에 담요 한 장을 들고 야구장을 찾아보자. 인기가 없는 팀의 경기라 하더라도 평균 1만여 명의 관중이 모이는 주말 경기에 비해,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평일 경기의 관중수는 3천~4천여 명. 그리고 홈팀의 관중석은 1루에, 원정팀의 관중석은 3루에 포진되고, 야구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마니아들은 1루와 3루 사이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외야석에는 관중이 거의 없다. 단, 날씨가 더워지면 담요를 사용할 수 없고, 시즌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을이 되면 야구 관중이 늘어나므로 때는 지금이다.
예술영화관
야구장에서 일을 치를 만큼의 배짱이 없다면, 동네 작은 극장이나 예술영화 상영관의 첫 번째 상영시간을 노려보자. 물론 막 내리기 직전의 흥행 참패 영화를 골라야 한다. 그리고 야구장과 비슷한 방법으로 섹스를 시도해보라.

놀이공원 관람차
로맨틱한 첫 키스 장소로 손꼽히는 관람차. 당신이 조금만 과감하다면 이곳에서도 아찔함을 즐길 수 있다. 관람차는 인기 있는 놀이기구가 아니어서 둘만 탈 수 있고, 운행 시간도 길어서 등 뒤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밤 풍경(혹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둘만의 은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게다가 공중에서 흔들려 스릴감까지 얻을 수 있다. 이경민(가명, 21세, 대학생) 씨의 경험담을 들어보자.
“모처럼 여자친구와 놀이공원에 놀러 갔어요. 그런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여자친구는 바이킹은커녕 회전찻잔도 못 타더군요.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왔는데, 탈 수 있는 놀이기구라고는 회전목마와 범퍼카뿐이니 슬슬 짜증이 나더라고요. 여자친구가 미안했는지 관람차는 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별 생각 없이 관람차에 탔는데, 여자친구가 뽀뽀를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녀 쪽으로 몸을 숙이자 관람차가 휘청하며 묘한 스릴감이 느껴졌어요. 키스가 깊어지고,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데, 뭐 어떠냐는 생각이 들어 여자친구를 설득해서 그 자리에서 해버렸어요. 몸을 살짝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느낌이 최고더군요. 그리고 하늘 위에서 섹스를 한다는 생각에 더욱 흥분이 되었죠. 이 경험 후부터 그렇게 재미없는 관람차가 왜 놀이동산마다 꼭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통유리 엘리베이터
더 이상 엘리베이터가 자극적이지 않고, 놀이공원에 갈 시간도 없다면, 근처 고층 빌딩의 통유리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보자. 참고로 종로타워, 강남역 시너스 등 통유리 엘리베이터를 가진 빌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고궁
“예전에 보고서 때문에 남자친구와 경복궁에 갔다가 섹스를 한 적이 있어요. 경복궁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사람들 없는 한적한 곳이 많거든요. 거기서 ‘옛날 왕들은 궁녀들이랑 이런 데서 놀았겠지’라며 유치한 농담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어요. 이름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옛 궁의 툇마루에서 한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어요.” 김선주(가명, 25세, 학생) 씨의 고백이다.
“웬 고궁?”이라며 의아해 할 수 있지만, 김선주 씨의 말처럼 고궁에는 미로처럼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 많고, 정취 또한 그만이다. 게다가 어느 고궁이든 복원 공사 중인 지역이 있기 때문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세워진 곳도 많다. 약간의 치기를 발휘해 ‘출입금지’ 표지판을 넘어가면 마음 편히 아웃도어 섹스를 즐길 수 있다.
미술관 뒤뜰
한적한 장소에서의 아웃도어 섹스라면 미술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대부분의 미술관은 사람이 거의 없는 데다, 산을 끼고 있어 미술관 뒤로 돌아가면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인 은밀한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데다, 대부분 벤치까지 마련되어 있어 흙을 묻히지 않고 해결할 수도 있다. 미술관 마니아 배현지(가명, 28세, 기자) 씨는 국립현대미술관 국악관 뒤와 환기미술관을 최적의 장소로 꼽았다.

기차 연결칸
새마을호의 침대칸이 사라졌다고 좌절하지 마라. 연결칸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발밑으로 지나가는 철로를 바라볼 수 있었던 로맨틱한 비둘기호와 통일호가 사라졌다 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는 아직 무궁화호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곳이라 불안하지 않냐고? 걱정하지 마라. 기차 제일 마지막 연결칸이라면 안심할 수 있다. 김지현(가명, 28세, 회사원) 씨의 경험을 참고해보자.
“저희는 사내 커플인데, 얼마 전 부산 출장을 갈 때였어요. 주변 사람들 시선을 피해 몰래 데이트를 하는 터라 시간이 짧은 KTX 대신 무궁화호를 타고 가기로 했죠. 이 생각까지는 좋았는데, 좌석 간격이 좁아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고요. 다리가 저릴 즈음, 기차 제일 뒤칸에 가면 난간에 기대어 바람을 쐴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 있었던 게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남자친구와 함께 제일 뒤쪽으로 갔어요. 예전 열차처럼 뻥 뚫린 공간은 아니지만, 바람도 들어오고 뒷벽에 난 창문으로 철길이 움직이는 것이 보여 로맨틱한 분위기는 여전하더군요. 벽에 기대어 키스를 하는데, 덜컹거릴 때마다 위태로운 느낌이 들면서 흥분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곳에서 우리는 재빨리 섹스를 했죠. 기차 제일 뒤칸이라 사람이 올 확률도 적을뿐더러, 바람과 기차의 덜컹거림이 어우러져 최고의 섹스를 했어요.”
비행기 화장실
여행 중의 섹스라면 비행기 화장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기차의 덜컹거림, 관람차의 공중에 뜬 느낌, 색다른 장소라는 스릴감은 물론 들킬 염려가 없어 안락감까지 느낄 수 있다. 공원 수풀 사이
의 스칼렛 요한슨과 마이클 라이 마이어스의 수풀 속 섹스 신을 연출하기 위해 후미진 시골길을 찾아갈 필요 없다. 석촌호수, 하늘공원, 고수부지 구반포지구 등 무릎 높이까지 무성히 자란 수풀을 가진 공원은 지천에 널려 있다.
“저와 제 남자친구는 고수부지에서 카섹스를 종종 하곤 하는데, 그날은 차 에어컨이 고장나서 도저히 차 안에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고수부지에 오는 날은 곧 카섹스를 하는 날이라는 암묵적인 약속이 있었는데, 이것이 깨지자 남자친구가 실망한 듯 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섹스 판타지로 간직하던 생각을 그에게 말했어요. 바로 풀숲에서 하자는 거였죠. 마침 앞쪽에 무릎 높이로 자란 유채꽃 밭이 있었고, 남자친구와 저는 그리로 직행해 섹스를 했죠.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무척 섹시하더라고요. 그런데 섹스를 끝내고 차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수풀 드문드문 유독 심하게 흔들리는 곳이 있더라고요. 아마 저희 말고도 그곳을 애용하는 커플들이 있었나봐요.” 황아진(가명, 27세, 직장인) 씨의 고백이다. 수풀에서의 섹스를 목격당하고 싶지 않다면 비오는 날을 선택하자. 보다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빗소리와 바람 덕분에 움직임을 감출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스칼렛 요한슨이 입었던 하늘거리는 흰색 셔츠도 잊지 말자.
놀이터 혹은 초등학교 운동장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인기 있는 아웃도어 섹스 플레이스다. 소심한 커플이라면 정글짐이나 미끄럼틀 아래를, 보다 과감한 커플이라면 그네를 추천한다. 단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의 경우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으니 유의할 것.

긴 지하도 중간 지점
뻥 뚫린 공간이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이라 염려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송민(가명, 27세, 학생) 씨의 말에 따르면 “긴 지하도의 경우 중간중간 굵은 기둥이 있어 숨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하도가 스릴 넘치는 섹스 플레이스인 이유는 더 있다고.
“인적이 드문 지하도 중간이었어요. 사람도 잘 다니지 않고, 기둥에 기댈 수도 있어 자세잡기도 좋더라고요. 조명도 적당히 들어오고, 또 여자친구의 신음소리가 지하도 안에서 울리는데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수영장 샤워부스
해수욕장이나 콘도 수영장의 샤워실 역시 지하도의 울림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료출처 : 팟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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