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발밑
김병수
|2006.06.16 12:37
조회 47 |추천 0
당신의 발밑...
*·‥…─ 당신의 발밑 ─…‥·*
관심도 없을 당신 발밑에 내 자존심과 사랑이 있어요
당신은 오늘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그 자존심과 사랑을 ....
무참히 밟으며 기분좋게 그 사람을 만나러 가겠죠 ..
나는 자존심과 사랑을 밟히면서 오늘도 그대를 사랑해요 .
그렇게 거리의 쓰레기들과 더러움들과 함께 뒤섞이며 밟히고
있는 내 아픈마음들을 언제쯤 알아줄래요 ...
길을가다 누가 씹다버린 껌이 우연히 발에 밟히면 그때서야
뜻하지 않게 내 아픔을 무심하게 쳐다봐 줄건가요 ...
당신 그렇게 웃으면서 즐거워하며 내 앞에서 행복한듯 그사람
이름 부르면서 달려가면 .......
발밑에 깔려 행복한 두사람을 올려다보며 눈물흘려야 하는 ..
이런 비참하고 슬픈 맘을 어떻게 추스려야 하나요 ..
밉고 원망스럽고 맘이 쓰라릴때 .. 이런나쁜마음 들때마다
웃어줘야 하는 썩어가는 이 내 맘을 .. 도대체 어떻게 할까요 ..
나중에 발밑에 있을 나를 껌처럼 떼어버리지만 말아요 ..
그럼 ... 이렇게라도 만족하며 발밑에 있을게요 .. 언제나요 ..
그냥 .. 그냥 .. 이렇게 있을게요 ... 떼어내어 쓰레기통에
넣지만 말아요 .. 그러지만 말아요 .. ^-^
: 한 사람을 .. 짝사랑도 해선 안될 사람을
혼자 사랑하고 있는 슬픈 제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