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4년째 거동못한채 투병중인 아버지 찾아가 눈물흘렸다
[뉴스엔 유숙 기자]
가수 별이 4년간 병석에 누워계신 아버지를 찾아가 건강 베개를 선물하고 눈물을 흘렸다.
17일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에 출연한 별은 1,000원으로 고마운 사람에게 만찬을 차려주는 ‘천원의 만찬’ 대신 ‘천원의 행복’으로 아버지를 위해 직접 만든 베개를 선물했다.
별의 아버지는 지난 2002년 말 별이 ‘12월 32일’로 데뷔하자자마 건강검진을 받던 도중 의료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 현재까지도 거동조차 못한 채 모든 의사소통을 눈으로만 할 수 있는 상태다.
별은 이날 방송에서 충남 서산의 집으로 찾아가 침상에 누워있는 아버지에게 베개를 드리고는 눈물을 흘렸다.
휴지로 눈물을 닦아내던 별은 아버지가 마음 아파하실까 하는 걱정에 이내 웃으며 “속상해서 우는게 아니라 너무 오랜만에 봐서...”라며 아버지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드렸다. 별의 아버지 역시 대견한 눈빛으로 딸을 바라봐 부녀간의 각별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늘 밝은 모습의 별에게 이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며 힘내라는 응원을 보냈다.
유숙 rer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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