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

조아라 |2006.06.22 21:55
조회 78 |추천 0

남자는 울면 안된다.

남자는 아픈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남자는 힘과 능력이 있어야한다.

남자는 부러지더라도 굽히지 않는다.

남자는 말보다는 행동이다.

남자는 참을 줄 알아야한다.

남자는 처음과 끝이 같아야한다.

남자는 혼자다.

남자는 두주먹으로 세상을 움켜 쥐어야한다.

남자는 죽음으로서 신의를 지킨다.

남자는 ...

 

 

약관의 나이가 되고 몇해 지나서 할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있었다.

일본 속담에 "썩어도 도미이고, 죽어도 남자다."라고 말씀하셨다.

도대체가 남자란 것이 무엇이길레 그렇게나 의미있는 명함일까...

남자의 의미란 과연 무었일까...과연 저런 보수적이고 고리타분한 내용들로 밖에 설명이 안되는 것일까...혹 유지나씨같은 페미니스트들이 저런 글을 보면 어떻게 반응할 것이며 남자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내릴것인가...요즘같은 세상에선 오히려 저 글의 남자를 여자로 바꾸어도 무방할 듯하다...하지만 나도 남자이고 또 남자이고 싶은 사람이다. 남자니깐. 사나이병 걸린 역겨운 사람들 말고 진짜 남자다운 남자...

 

어제 울었다 초저녁에 잠들었다 깊은 밤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울음이 나왔다. 그래서 음악을 틀고 책상에 앉아 계속 울었다. 힘이 쭉 빠질 정도로...우울증이 더 심해진 것 같다...절망과 좌절은 언제쯤 끝을 보일런지 기찻길 마냥 하염 없이 늘어져있다.



첨부파일 : sdfh(6689)_0300x0377.swf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