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아무런 준비도 안되있는데
갑작스럽게 이별이라니..
오늘도 어제랑 같을줄 알았는데..
다른사람처럼 와서
'미안.. 우리 헤어지자..'
한마디 남기고 떠나는게 어딨어..
뭔가 이유가 있을꺼 아니야..
내가 뭐 큰 실수라도 했니?
내가 질려버린거니?
아님 다른 사람이라도 생겼어?
난 묻고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넌 .. 내앞에서 돌아섰던 넌..
내앞에서 웃어주던
따듯한 손을 가졌던
내가 알고있던 사람이 아니엿어..
혼자서 수없이 생각해봤어..
갑자기 바뀐 네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어.. 이유를 생각하다가도..
네 얼굴을 떠올리면..
그냥.. 한없이 보고싶기만해..
더이상 이유같은거
생각하고 싶지않아 이제는..
이제는 그냥 네가 한없이 그립고..
네 향이 그립고 네 얼굴이 보고싶어..
어떻게하면 한번만이라도 볼수있을까..?
방안에 혼자 앉아있다가..
네가 보고싶은 마음에
네 목소리가 듣고싶은 마음에
수화기를 들고 내 손에 익숙한
번호를 눌러..
‘
여보세요?’
‘난데 야 내가 사줬던 큰 곰인형 내놔 ’
‘뭐? 참나.. 내일 친구한테 맡겨놓을테니까 찾아가 끊는다 ’
뚝. . .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이별은 불현듯 쉽게 찾아오지만
이별의 상처는 커다란 바위처럼
쉽게 돌아가지 않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