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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쩍에 거울있지??그거 당장 떼어내!!!

왕비랍니다 |2006.06.30 18:04
조회 698 |추천 0

퇴근시간 무렵 엄마의 호출!!!전화가 옵니다~~

어린색시 : 어~~엄마왜??

엄마 : 엄마가 오늘 저녁 사주께 시내루 와~~사위는 언제 끝나???식당으로 오라고 해~~

어린색시 : 오~~왠일 알쏘~~^^

신났습니다~~~외식이라니~~~돌솥밥 정식집이 새로 생겼는데 맛있다고 하시던 엄마가 저희 사주시겠다고 저번부터 말씀하셨거든여~~

차에 타서 신랑한테 전화를 합니다

신랑 : 어 색시 ~~왜?

어린색시 : 어 엄마가 밥사준다고 나오래~~

신랑 : 나 오늘 무지 바쁜 데~~늦을꺼 같어!!!가서 먹구와~~

어린색시 : 우씨~~그럼 진작 말을 했어야지!!알았어!!오늘도 술먹구 들어오면 알아서해!!

(일주일 내내 술먹고 들어온 신랑!!!오늘은 아주!!!못참아!!!)

신랑 : 저녁 먹기루 했는데 암튼 알았어!!

얼버무리며 전화를 끝는 신랑!!분명 오늘도 만땅 먹고 올게 뻔합니다!!!

차를 끌고 시내에 있는 식당으로 가니 엄마랑 아줌마가 있네여~~~

어린색시 : 엄마~~신랑 못온데~~

엄마 : 야 그럼 진작 말했어야지 4인분 시켰는데~~우쩐댜~~

어린색시 : 그러게~~누구 불러~~~

때마침 지나가는 사촌 동생~~~타이밍 지대룹니다!!!^^

사촌동생을 불러 저녁을 먹으면서

어린색시 : 엄마랑 아줌마 어디 갔나 왔어???

엄마 : 어 절에~~~

어린색시 : 절에서 뭐래???

엄마 : 동쪽에 있는 거울 당장 없애라고 그게 햇빛이며 복을 다 반사 시킨댜~~~ 동쪽에 거울 있는건 우째 알았을까??우리집 화장실 입구에 있는 거울이 동쪽에 있쟎아!!!

어린색시 : 진짜 보살이 그랬어???와 진짜 소름키치도록 신기하네~~~ 얼른 없애자 엄마~

엄마 : 그려~~그리고~~사위 뭐 한가지 해줘야 한다는디???

어린색시 : 뭐??굿??

엄마 : 어 그거 비슷한거랴~~

어린색시 : 왜???

엄마 : 시댁에서 자살한 사람이 둘이나 있는데..그 잡신들이 사위자꾸 다치게 한다구 하더라~~

소름이 온몸을 덥습니다~~울신랑 3년에 한번씩 손가락을 다칩니다~~그때마다 잘릴뻔하고

봉합수술하고(저랑 사귈때 한번 다치고~~그전 3년전에도 다쳤다고 하더군여~~)

어렴풋이 신랑 물가에 가지말라고~~물가에서 돌아가신 분들이 있어서 형제들 모두 물가에

못가게 하십니다!!!

아 그런 잡신이 우리 신랑을 가로막고 있다니!!!!!말도 안돼!!!!

그것 빼고는 이름도 좋고~~복도 있고~~3년안에 땅도 사고 잘산다 하더라구여~~

특히 장가를 늦게간게 잘한거라고 일찍 했으면 이혼이나 암튼 인생이 꼬인다고~~~

사람심리라는게 나쁘다 하면 할수 밖에 없잖아여~~

그리고 경험에 의하면 나쁘다는건 꼭 닥치더라구여~~(전보면 잘 맞는 편입니다!!)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면서 밥을 다 먹고 집으로 간 어린색시는 이 얘기를 신랑에게 전하기 위해

신랑을 기다립니다~~10시!!10시30분!!폭발한 색시!!!!

전화를 여는순간 신랑에게 오는 문자!!!

색시야~~세상살기 넘 힘들다~~직원들 챙기는것도 그렇고....그래도 자기땜에 산다....

요즘 부쩍 더 힘들어 하는 신랑입니다~`

울 신랑 힘든거 알지 ~~색시는 울신랑 몸 축날까봐 그게 걱정이야.....

미안해 색시야~~내가 당신을 많이 의지하고 지내는걸 우리 사랑은 아나요???

이 문 자를 받는순간 너무 신랑이 보고 싶었어여!!

신랑 넘 보고싶어 빨리와~~

했더니

나두 보고십어(술취해서 문자 다 틀립니다!!^^)술 쫌 깨면 얼른갈께!!!

한시간후 신랑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에 발딱일어나서....

안아 줄라 했는데~~엄마가 있는 관계로!!!^^(우씨 이럴때 둘이 살고 싶어여!!)

신랑 : 엄마~~이거여~~~

종이가방을 엄마에게 건내는 신랑!!

엄마 : 모야???

신랑 : 어!!콩!!!직원한테 우리집 콩 없다고 가꼬 오라고 했어(혀꼬이고~~~술냄새나고~~)

엄마 : 사위야~~우리집에도 콩 있어!!^^

전 울신랑 가끔 이런 엉뚱한 짓 할때 마다 넘 웃겨여~~

신랑 : 없다며~~~난 그래서 얻어왔지~~엄마 그걸로 미숫가루 만들어주셔여~~^^

엄마 : 그려~~

엄마랑 저는 마주보며 웃었지여~~^^

방으로 들어간 색시와 신랑은 서로 한참을 보다가 꼭 안고 뽀뽀했어여~~~

술냄새 난다고 볼에다 뽀뽀 하는 신랑 입술을 냅다 입으로 해버린 색시!!^^

좋아라 하더라구여~~

그리곤 씻기위해 화장실로 가는 신랑보다 먼저 가서 미리 타둔 꿀물을 신랑에게 건냈져~

후뭇해 하는 신랑

신랑 : 내가 이맛에 산다~~진짜!!!고마워 색시~~^^

어린색시 : 어~~자기야 빨리 씻고 나와봐 할말있어~~

신랑 : 뭔데??알았어~~~

아까 들은 얘기 할라고 준비중인 색시 !!!!근데 눈이 감김니다!!!!

헐!!!신랑 들어오는것도 모르고 잠들어 버렸네여~~~이런!!!

울 신랑 아침에 그러더라구여~~

신랑 : 색시 어제 무지 치사하더라!!!신랑도 안왔는데 자버리고~~~내가 어제 허벅지를

얼마나 꼬집은지 아나???

어린색시 : 쏘리~~~^^자기두 알겠지???내 기분???

신랑 : 그래~~인제 술쫌만 먹으께~~~^^더자고~~출근 잘해~~

어린색시 : 어~~운전 조심하고~~~이따가 봐~~^^

모님키스를 하고 신랑은 출근을!!!색시는 다시 꿈나라로!!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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