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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세요 내가더슬프니까

박범희 |2006.06.25 00:41
조회 35 |추천 0

태극전사들 울지마세요.

괜찮습니다. 저흰 괜찮아요..

저희가 이기적이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등에 땀이 범벅될정도로

열심히뛰고 투혼으로 가득찬

우리선수들에게 오직 우승만을바라고..

16강 8강을바라고..4강을바라고..

2002년 기적을 바라기만했던

붉은악마들이 이기적이었습니다..

그래요.알아요.누구보다 붉은악마들이 잘 알아요.

2006년 6월 24일 고요한 새벽에 시작된

스위스vs대한민국 월드컵 16강진출을앞둔경기..

정말 세계적인축제 월드컵에 길이길이 남을만한

공정하지못한 축구경기....

억울하고 답답하고 분한 그 경기 저희도 잘알아요.

목에 메었습니다. 심판이 야속하기만했지요..

결국 2;0으로 대한민국이 패하기만은했지만..

우리 태극전사들 수고하셨습니다^^

토고전에서 후반전에..

이천수선수와 안정환선수의

극적인역전승!!..감동이었습니다.

아트사커라 불리는 유럽의강호 프랑스..!!

박지성선수의 동점골로 1:1이라는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16강진출을 하지못하였지만 저희 붉은악마는 만족합니다.

당신들이 있어 우리 대한민국사람들이 몸과마음이 하나가됬습니다.

매일 축구경기를 보느라 밤잠을 설치며 골이 터질때마다

벌떡일어나 함성을 외쳤습니다..이웃집에서도 끊임없이

울리던함성소리..제가 대한민국 사람이란게 뿌듯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면 눈에는 검~~한 다크써클과..

수업시간마다 꾸벅꾸벅졸며..요번 6월 한달동안 즐거웠습니다..

피곤한걸 못 느낄정도로..즐겁고 흥분된 6월이었습니다..

그거아십니까..태극전사들??..

그라운드에서 뛰고있는 그대들의 마음과 비교는안되지만..

당신들이 부상을당할때마다..상대팀선수에게 골을 먹혔을때..

우리팀선수들이 골을 터뜨렸을때..우리팀이 졌을때..

그리고..우리팀이 이겼을때....저희 붉은악마는 기쁩니다..

말로 표현할수없을정도로..그저 기쁘다 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가슴이벅차고 뜨거움을 느낍니다..당신들의 투혼..그리고 정신력..

비록졌지만......힘들었던 스위스전경기였지만...

최선을다한당신들의 모습.....최고보단 최선을 보여줬던

우리 태극전사들..힘내세요^^ 붉은악마가있습니다.!!

4년후..조금 더 강해있을 당신들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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