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소녀혁명 우테나 TV판

이지혜 |2006.06.27 00:42
조회 188 |추천 0


소녀혁명우테나, 라는 만화가 있었답니다.

 

 

  단순한소녀 학원물에서 벗어나 소녀라는 이미지를 새로이 다루는 애니 초기에 주인공이 남장하는 것부터시작해서 일반 생각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혁명이란 말은 여기서 뜻하는 바고 이야기는 생각보다 진지하게 이끌어가는데.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개그요소가 들어간다.

  한때 단순 레즈비언 학원물이란 오해까지 사기도 했지만 제10회神戶ほうび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학원물에 또 다른 인상을 심었다.

원작:사이토치호
각본:에노키도 요우지
제작:J.C.Staff/요미우리 광고사/토쿄TV
음악:미츠무네 신키치

  첫방이 97년이니, 내가 초등학생 때이다.

  어떤 사람은 소녀혁명우테나를 베르사유의 장미 이상으로 꼽기도 한단다.

  그림은... 비슷해 보이누만^^;

 

 

Story)

넓게 펼쳐진 교사. 자연에 둘러싸인 멋진 환경.건강한 학생들. 사립 오오토리[鳳] 학원. 여기에 등장하는 남장의 우테나. 텐죠 우테나[天上ウテナ]는, 직정적인 마음을 지닌 소녀다. 그녀의 친구 시노하라 와카바[篠原若葉]의 엷은 연심은 학생회 부회장, 사이온지 쿄이치[西園寺莢一]에게 짓밟히고 만다. 더불어 한편으론 안시를 쥐어잡고 폭행하는 사이온지의 모습에, 우테나는 그것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사이온지에게【결투】를 신청해버린다.
  

 

 학교의 뒤쪽 거대한 숲에 있는 결투장. 그곳은 출입금지의 장소. 이(理)세계의 사람들이 만든 듯한 건물. 나선 계단. 공중에 떠있 는 결투장과 하늘에 거꾸로 매달려있는 성! 【장미의 신부】라고 불리우는 소녀 히메미야 안시[姬宮アンシ―]를 입회인으로 하여, 결투는 시작되었다. 안시는빙긋이 냉혹한 미소를 떠올린다.

 

 

  익숙한 스토리는 이런 거다. 여자인 우테나가 공주가 아닌 왕자를 택하고 안시를 지킨다. 도전해오는 적들을 물리친 우테나의 힘은 갈수록 성장하고 결국 영원을 손에 넣는다. 둘은 행복해진다. (뭐, 그게 우정이든 사랑이든 말이지.) - 어떻게 보면 무지하게 평면적이군.

 

  벗뜨, 우테나는 이런 스토리가 아니란 말이지. 우테나는 '왕자'를 택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후에 왕자를 포기하기도 하고, 안시를 질투하기도 하고, 우테나 자신이 어릴적 만났던 '왕자'님을 끝까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되기도 하지. 오우, 입체적이야.

  중간중간, 엄청나게 황당한 개그도 많이 지나가고 말이지. (어떠한 인물도 그런 개그에서 자유롭지 못하더군. 그냥 웃고 말게 돼.) 그래도 가볍지 않은 애니였음.


    처음에 볼 때부터 알고 본 거지만, 안시와 우테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흘러. 이게 처음엔 '기류'이다가 스토리가 중후반으로 흘러가면서 바뀐 엔딩에는 둘이 므흣한 사이라는 포스가 마구마구.. 극장판은 키스신도 있더라고.


    이게 바뀐 엔딩의 한 장면인데, 정말 그래 보이지 않아?-ㅁ-헛헛

    딱히 뭐라고 하겠다는 게 아니고, 사실 얘네 둘이 하는 거 보면 다 따로따론데(쿨럭) 몸따로 마음 따로인가-?

 

 

  아무리 한 화에 20여분이라도 총 39화나 되다 보니 이거 며칠안에 다 보느라고 눈 밑의 다크써클이 더 진해져 버렸지=ㅇ=,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보려고 굽는데. 씨디를 더 구입해야겠는걸^^;;허허허헣;;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남성성과 여성성, 공주와 왕자를 너무 심하게 갈라놓았다는 거지.-_- 여자애는 검을 잡는 게 아니라며. 뭐, 이런 식의.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을 심하게 분리 시켰드라고. 그렇게 바보같은 게 또 있을까-_-;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