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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가 이제 무서워!

이명희 |2006.07.01 00:09
조회 145 |추천 0

육개월만에..  요가를 하러 갔습니다.

일년정도 요가를 해 왔기 때문에 파워요가를 미리 얘약해 놨죠.

여기 홍콩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수업을 들을 수 없어요.

헌데 그냥 무작정 예약도 없이 오랜만에 간 요가 학원.

마침 "파워 요가" 시간에 자리가 있으서 저는 곧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파워요가는 가장 난의도가 높죠,)

엥? 근데 이게 웬일.

항상 자리가 풀인 수업시간에 5명이 전부였습니다.

선생님은 제 얼굴을 확인하고는 "혹시 오늘 파워요가 수업 처음 들어온사람이 있어요?"라고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모른척 했습니다.

그리고는 노란 머리의 영국 선생님과 함께 60분 동안의 수업을 했지요.

다들 어찌나 잘하는지.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뒤쳐지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서 요가 선생님 왈.

"모두들 너무 퍼팩트 하고 소수였지만 너무 포즈가 아름다웠어요. "

잘 못하는 사람들이 수업에 들어오는건 원치 않기 때문에 항상 늘 이 수업은 상급자만 들어오게끔 권했던것이다. 그리고 나도 나름대로 그 대열에 얼추 낑겼단 생각으로 다음날의 하타2요가(90분)를 예약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하타2는 그리 어려운 요가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 일어날 수 없었지요...

하지만.. 예약을 했기 때문에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저는 무거운 다리와 몇개의 움직일 수 없는 근육을

질질 이끌며 꾸역꾸역 갔습니다.

1분지각이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내심 "어휴 잘됐다..."하며 다음 클라스에 아무거나 넣어달라고 했씁니다.

사실 어제의 무리한 60분운동에 이어 90분은 견딜 자신이 없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대기자 명단에 3번...

겨우 들어갔습니다.

허겁지겁 옷을 갈아입고 들어간 요가 교실...

"어!왜이렇게 뜨겁지?"

날벼락...............hot요가라고 해서 싸우나 안에서 하는 요가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엎친데 덥친격으로....

싸우나 안에서...

90분....

온몸에 수분 까지 다 빠지고...

하...요가가 무섭습니다.

지금도 저의 몸의 일부분의 근육들은 말을 안듣는 상태로

간단한 손가락 운동까지도 버겨운 지경..

레벨에 맞는 요가를 해야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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