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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 하얀 마사이(The White Masai)

김혜령 |2006.06.28 22:09
조회 34 |추천 1


 

도서출판 솔/ 코리네 호프만 저/ 두행숙 옮김.

 

 

 

모험. 그것도 사랑을 전제로 한 모험은 정말 마력적이다.

 

스위스 사람인 코리네는 아프리카 케냐의 마사이족 전사를

 

정말 첫눈에 반했고...그와 함꼐 있고 싶다는 열망으로

 

각고의 노력으로 4년간 행복할 수 있었다.

 

정말 써놓은거 보면..관공서에서의 사소하고도 긴 투쟁..

 

화장실 한번 가려고 밤에 일어나는건 둘째치고..

 

안맞는 관습들..말라리아에 걸려 고생하고..간도 붓고...

 

기후와 풍토가 정반대인 곳에서 계속 몸아파 고생하면서도

 

그러면서도 그떄가 행복한 건, 버티는 건 사랑이라고밖에..

 

그러나. 학교 교육을 받지 않는 순수한(?) 원시부족인 남편.

 

아내가 가게를 운영할떄 찾아오는 손님과 대화하는 것까지도

 

무섭게 질투하고..감시하고..

 

처음에..대략적인 줄거리를 알았을때는..에이..남자가 잘못했네..

 

그렇게 생각했었다가도..남편 입장에서는 또 얼마나 중요한 문제

 

였을까도 생각되고..그러나. 이해 못하는건 못하는거니까.

 

 

몸고생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고생이 문제가 되면

 

그러면 사람들은 떠난다. 결국 사람은 빵만으로는 살 수 없는법.

 

난 더이상 내가 사랑만으로 목숨걸 수 없다는 걸 안다.

 

어쩌면 그 한계를 알기에 섣불리 도전하지 않으리라는 것까지도.

 

꼭 내가 모든걸 책임져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홀로 튀어나와 있을때 겪는 그 세찬 세파의 비바람은

 

굳이 다시 겪고 싶지 않을만큼 인상적이였다.

 

그러나 그 순간의 그 아름다움은 감사할것이다.

 

 

사랑이라는건, 나만 맞춘다고 완성되지 않는다.

 

상대방의 배려와 서로의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다.

 

재능과 함께 연마가 중요하듯.

 

그런 거다...

 

 

 

기본적으로 학교 교육을 받지 않은 르케팅가에게

 

그리고 부족 사람들을 존중해야 하는 전통적인 그에게

 

가게 운영과, 물건의 외상 거절은 버거운 일이였겠지.

 

스위스에서 살아온 여인이 아프리카에서 기후에서

 

건강히 살아가기란 정말 어려운 것처럼.

 

안되는건 아니다. 다만. 어려운거다. 그렇게까지 어려운건

 

할 수는 있다. 그러나..지속되기는 힘들다..소모가 더 많다..

 

 

그래도, 그 용기를 실천했던 두 사람에게는 정말 박수를 보낸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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