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다른 입구로 들어가 출구를 잃어버린 내 애정은
땅으로 꺼질 방도도 하늘로 솟을 방도도 찾지 못한채
지나가는 망령인듯 보이는 고양이에게 혼을 뺏기듯
실체를 알 수 없는 것에 온전히 갇히게 둔다
입구는 영원히 상실된다, 그래서 더없이 좋게-
어디로 갈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더욱 좋게-
뜯겨져버린 애정의 갈피는 영영 입구도 출구도 찾지 못한채,
한정된 자유로움 속에 헤엄치게 둔다.

막다른 입구로 들어가 출구를 잃어버린 내 애정은
땅으로 꺼질 방도도 하늘로 솟을 방도도 찾지 못한채
지나가는 망령인듯 보이는 고양이에게 혼을 뺏기듯
실체를 알 수 없는 것에 온전히 갇히게 둔다
입구는 영원히 상실된다, 그래서 더없이 좋게-
어디로 갈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더욱 좋게-
뜯겨져버린 애정의 갈피는 영영 입구도 출구도 찾지 못한채,
한정된 자유로움 속에 헤엄치게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