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 상대가 약하다고 우습게 보던 가나!
막상 뚜껑 열어보니 한국의 3:1완패.그나마도 거의 뚫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을룡의 기습 중거리슛으로 체면치레.
그 유연한 개인기와 놀랄만한 패스워크, 체력은 다음 남아공월드컵에서 아프리카 돌풍을 짐작케한다.한국은 토고를 이기기 위해 아주 좋은 공부를 공짜로 한 셈이었던 것이다.
여기서 쓴 소리좀 해야겠다.
우리도 최소 4년후를 내다보고 키워야 한다.무엇을?
조직력?체력?정신력?
이제 그 부분은 8년간의 경험으로 어느 정도 눈을 떳다.
제발 쌍8년도 축구얘기는 그만하자.
선수들 개인기량이 딸리는데 조직력,체력으로 커버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것이다.
아주 기본적인 기본기,즉 개인기를 유럽,남미 수준으로 키워야 한다.
이천수,조재진 등 공격수가 수비수 한명 제대로 제끼는 것 못봤다.
이대로 가다간 농구꼴난다.
7,80년대에 한국농구는 아시아의 맹주로,또 세계에서도 결코 꿀리지는 않았다.
지금은 어떠한가?
중국에 더블스코어,세계대회만 나가만 이집트,우크라이나,체코 대륙을 가리지 않고 대패하고 허구헌날 꼴찌에 무기력한 모습들.
아직도 서장훈이 국내 제일의 센터인가?허허 실소나온다.
안방스타들,우물안개구리들.다른 나라 발전할때 뭐했나?
밥그릇싸움하고 수준낮은 한국관중,오빠부대 적당히 눈요기하며 명맥유지했겠지.
축구는?더 큰일이다.
우리나라 축구는 어릴때부터 4강에 들어 대학가기위해 운동하는것이지,결코 축구를 좋아한다거나 즐겨서,또는 국대를 목표로 축구를 시작하는 사람 몇% 안된다.학원,엘리트 스
포츠의 한계다.이런 상황에서 개인기 한번 부려봐라.코치,감독,선배들한테 몽둥이로 찜질 안당하면 다행이다.무조건 고참위주의 군대식 문화다.
흔히 하는말 공은 놓쳐도 사람은 놓치지 마라.그래서 고등학교,대학교,프로축구 할것없이 그렇게 공과는 상관없이 반칙하고 2단날라차기,니킥,엘보우킥이 횡횡하나부다.
한국인은 축구를 결코 그다지 좋아하고 즐기지 않는다.K리그보면 알지 않는가?프리미어리그,프리메라리가?보고 즐기는 사람 대부분 남자들 그나마도 유렵,남미는 말할것도 없고, 중국,일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다만 국대경기에 결과에 미친듯이 집착하고 이벤트 있을때는 여자들은 차려입고 놀기좋아할 뿐이다.축구가 몇명이서 뛰는지 아냐고 주위에 한번 물어보라.50%이상이 대답못한다.심지어 11명이라고 얘기해주면 놀라며 생각보다 많이 뛰네라는 말까지 들었다.ㅡ.ㅡ
돈 수십억,수백억 들여서 16강도 못가고 1승 올렸다고 좋아하는 국민들.
우리나라 인기스포츠는 누가머래도 야구다.평소 경기 관중수만 보면 알수 있다.
야구에 누가 돈을 그만큼 투자하는가?그래도 야구는 토종 김인식 감독하에 세계최강 미국깨고 아시아최강 일본깨고 4강갔다.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가?
야구는 엄밀히 따지면 개인운동이다.투수나 타자 한사람에 의해 경기가 좌지우지될 요지가 많다.우리나라는 90년대 불세출의 영웅 박찬호에 의해 메이져리그에 눈을 떳다.그 후론 야구가 대학가기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 또는 메이져가서 돈을 벌기위한 목적으로 바뀌었다.즉 프로정신이 정착된 것이다.어릴때부터 기회만 되면 마이너라도 가려고한다.
이러한 시도들이 15년넘게 이어져 오면서 한국야구가 알게모르게 발전을 한것이다.선진야구를 자연스럽게 보면서 습득하고 또 모방하면서 실력이 는것이다.
로져클레멘스의 SF볼 흉내내고 데릭지터의 역동작 맨손캐취를 따라한다고 옛날처럼 선수를 개패듯하지는 않는다.물론 아직도 군대문화에 젖어 선수폭행이 횡횡한 것은 사실이지만.
골프를 봐도 그렇다.개인운동이라 좀 다른 비교가 될 수도 있지만.
어릴때부터 조기유학보내서 선진골프배우니까 지금 10년,20년후에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가?어느날 갑자기 한국여자골프가 잘하는건 절대 아닐거다.
목적은 물론 돈벌고,성공하는것이다.
국위선양?애국심?2차문제다.
축구는 어떠한가?유망주들 절대 외국나가는거 반대한다.농구하고 똑같다.외국진출하려면 생쑈를 다해야 간신히 기회얻는다.그나마도 국내리그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해야한다.
왜 선수를 자꾸 죽일려고 하는가?외국에 자꾸 많은 선수들이 나가 선진기술과 훈련방법,전술 등을 배워서 5년 10년 후에 돌아와야 한국축구가 선진축구를 따라가는것이다.우리만 백날 연습한다고 100년 축구역사를 가진 유럽,남미를 따라 갈것같은가?절대 못따라간다.
언제까지 병역특혜를 미끼로 애국심축구만 할것인가?ㅉㅉ
문제는 정치권처럼 썩어빠진 축구협회다.
마치 조선시대 매점매석하는 탐관오리 정치같다.
80년대 차범근이 유에파컵 2번우승하고 MVP까지 먹었다.
현재 앙리,지단,피구 누가 이런 경지에 올랐는가?
독일에선 초영웅인 베켄바워가 인정하는 축구영웅이,지금도 월드컵해설 끝나면 인터뷰하려고 기자들이 경외의 눈으로 바라보며 줄을서는 차범근을 한국에서 인정하는가?축구교실 열어서 돈이나 벌고, CF로 인상좋은 아저씨 이미지만 있다.
심지어 2002월드컵 조추첨같은 세계적인 행사에 차범근을 제외하고 외국인들이 보면 코웃음을 칠 이름없는 송혜교가 추첨을 하기도 했다.
독일에서 안정환이 꼴찌 20위팀에 교체선수로 뛸때 현재 9위팀에 주전으로 스카웃된 차두리를 제외하고 뛰지도 않을 백지훈과 조원희는 왜 뽑았는가?
왜 이렇게 됐는가?
축협은 한국축구의 발전보다는 수많은 축구조직의 감투와 이익,파벌세력다툼에 더 관심이 있을뿐이다.축협에 반하는 선수는 누구도 잘난 K리그에서 열외된다.아무리 유럽에서 유명한 차범근도 역시 예외가 아니다.아들도 마찬가지겠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홈이점없이 외국에서 16이상 성적을 올린다면 내가 축협의 개가 돼겠다.
유럽은 돈이 많다.그래서 축구를 잘하면 돈벌고 성공하는거다.
남미는 돈이 없다.하지만 축구를 잘하면 돈벌고 성공하는거다.
여기에 한가지 더!공통점은 축구를 즐긴다는 거다.
국대경기보다 클럽경기에 더 열광하고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재밌는거다.남녀노소 누구나 말이다.
한국처럼 축구를 국민 반이상이 좋아하지 않는 나라에 돈을 수백억 쏟아부어 억지로 국대만 실력키워봤자 비효율적인 돈낭비다.어차피 오래 가지도 못한다.
K리그가 증명해 주지 않는가?
너무 말이 길었다.
결론은 말하자.
1. 한국축구는 무조건 외국보내서 선진기술,개인기 배워야 한다.
2. 축구는 애국심이 아니라 즐겨야 발전한다.
3. 하지만 야구같은 종목보다 국민이 싫다는데 억지로 돈지롤하면 세금낭비밖에 안된다.
4. 축협 탄핵하고 개혁조직이 탄생해야 된다.
이상 헛소리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