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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형남자 vs 일편단심형남자

송석현 |2006.07.04 10:08
조회 248 |추천 3


 

★ 첫만남


- 바람둥이형 남자

처음 만났을때부터 무척 능숙하다.

화려한 언어구사력과 유머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꿰뚫어본다. 배려와 매너에 능숙하다. -_-;

첫 만남에 여자의 성격을 파악하고 어떡해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지 빠삭하다.

 

외모, 말빨, 키, 스타일, 학벌, 재력, 힘(?) 중 두 가지 이상 특출나다.

가끔 모든 조건을 겸비한 남자도 있다. -_-; 자기 PR에 강하다.

 

생각해보라 이런 남자가 은근한 눈빛을 보내며 내게 관심있다고 하는데 마다 할 여자가 얼마나 되겠나? -_-;;;

그렇게 뻑 간 나는 나중에 개피본다. T.T

 

 

- 일편단심형 남자

순수하다. 말이 그다지 많지 않다.

웃기려고 재롱도 떨며 노력하지만 순식간에 펭귄이 뛰어논다. -_-;

 

초딩학생 얘들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장난치듯이 짖굿은 말을 한다.

자기딴에는 멋져보이려고 한 말이 나에겐 잘난척으로 들릴때도 있다.

 

때론 자기 자신을 너무 낮춰 말해 처량해 보이기도 한다. 기본적인 매너가 있긴 하지만 어색하고 서투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순 없지 않은가.

착하고 순진하고 나만 알면 됐지 머. ^^;( 하지만 난 사악하다 ^-_-^ )

 

 

 

★ 대화

 

- 바람둥이형 남자

자기관리가 특출나다. 머리가 좋다. -_-;

화려한 미사여구와 당근과 채찍(?)을 유효적절하게 쓰는 데 능숙하다.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모르는 게 없다. 박학다식하다라고 처음엔 생각하지만 나중에 보면 수박겉핥기라는 걸 실감한다. 속으로 되뇌어본다.

 "밥. 통." -_-;;

 

사랑한다는 말을 끊임없이 속삭인다. 정말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_-; 놀랍다. 때로는 칭구처럼 때로는 애인처럼 때로는 아이처럼 때로는 오빠처럼 항상 부뉘기에 맞춰 즐겁게 해준다. -_-;

 

 

- 일편단심형 남자

대화의 주제가 또렷하지 않다.

가끔씩 얘기를 듣다가 딴생각을 하게도 만든다. -_-;

 

한 가지 자신이 아는 분야가 거론되면 내가 별로 흥미없어하고 관심없어해도 침튀겨가며 열변을 토한다. 참다참다 하품 한번 하면 "왜...에.... 졸리니...? 근데 말이야..."하며 웬만해선 말을 끊지 않는다. -_-;;

 

항상 재밌고 놀라운 얘기는 하지 않지만, 아주 가~~아끔식은 무한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사랑해'라는 말보다는 "난 너 뿐이야."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등의 말을 주로 쓴다.

 

 

★ 스타일

 

- 바람둥이형 남자

스스로에게 도취되어 있을때도 있다. -_-;

나를 자신에게 맞추고 싶어한다. 어설픈 모습은 거부한다.

 

약속시간에 늦더라도 제대로 갖추고 나와야 한다. 시간 늦은건 조금 용서가 된다. -_-; 내가 약속시간 맞추려고 푸쉬쉬한 모습으로 나가면 그때부터 그와 난 머얼찍히 떨어져서 쌩까야한다. -_-;; 아는척했다가 칼부림난다. ^^;

 

하루종일 투덜투덜거리지만 뭐라 할 말이 없다. 킹카잖우~ -_-;;;

 

 

- 일편단심형 남자

외모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화장을 하고 나오던 자고 일어나 팅팅 부은 얼굴과 푸쉬쉬한 모습으로 대문앞에서 그를 만나든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_-;

 

의외로 자신이 그렇게 하고 다녀서 나의 모습을 용서하는지도 모른다. -_-;;; 가끔 지나가는 남자를 보고 그의 모습을 보면 '옷 한 벌 사줘야겠군 T.T'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뭐...

겨울에 반팔티에 반바지 입는것두 개성 아니겠나... -_-;

 

 

 

★ 스킨쉽

 

- 바람둥이형 남자

능수능란하다. 화려한 테크닉과 무드를 탄다. -_-;;

 

설사 그 곳이 어둠침침한 동네 뒷골목이라고 하더라도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키스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_-;; 다년간의 노하우와 자기 개발의 성과로 나를 뻑가게 한다.

 

생각해보라 어떤 여자가 키스 잘하는 남자를 마다하겠는가. -_-;;;

분위기는 능력대로 만들어 가는 것!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대에 찬스를 만들고 여자후리기에 능통하다. -_-;

 

 

- 일편단심형 남자

아껴두고 아껴두고 아껴둔다. -_-;;;

 

키스, 뽀뽀, 애무(?)한다고 닳는건 아니지만 나중을 위해서 소중히 해야한다며 아낀다. *^^* 가벼운 뽀뽀나 키스정도는 허용되지만 자기 자신이 우선 자제하려 애쓴다.

 

같은 방에서 잠을 자게 되도 나는 편안히 신나게 자고 산뜻한 아침을 맞고, 그를 보면 눈이 시뻘겋게 충혈되어 초최해진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_-;;;

 

먼저 요구하지 않고, 내가 원해도 멈칫거리며 약간의 반항을 한다. (누가 여자야... -_-;;;)

 

 

 

★ 전화

 

- 바람둥이형 남자

핸드폰을 꺼놓는 일은 절대! 하늘이 무너져도 용납하지 못한다. -_-+

 

시시때때로 울리는 전화벨에 인상을 찌뿌려도 보지만 "미안해... 잠깐만~" 하며 앞니를 하얗게 드러내며 밝게 웃는 모습에 다시 풀어지고 만다. 따뜻한 봄날 햇볕드는 창가 앞이면 부뉘기는 더욱 고조된다. *^^*

 

내가 전화를 자주 하게된다. 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 방법으로 나를 긴장하게 만들기도 한다.

 

가끔씩 나에게 전화하는 것을 까먹는다. -_-+ 하지만 삐져 있으면 잘 달래주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 일편단심형 남자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한다.

어디를 가게 되면 알려주고 도착했다고 전화하고, 밥은 먹었는지, 뭘하고 있는건지 항상 보고하고 나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 -_-;

 

자상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구속감에 숨이 막히기도 한다. 거짓말도 할 줄 모른다. -_-; 모든 것에 솔직하고 순박한 면이 많다.

 

가끔씩 드물게 거짓말을 하더라도 말을 더듬는다거나 앞뒤가 안맞는 등...의 실수를 범한다. ^^*

 

 

 

★ 장소

 

- 바람둥이형 남자

같은 장소에 같은 여자를 두 번 데려가지 않는다.

 

치밀하고 계획적이다. 강남에서 전화해서 "어디야?"하고 물으면 "응~! 신촌!"하고 자연스럽게 대답한다. "뭐하는데?"하면 "응~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러 가려구~!!"한다.

 

문득 카페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을 때 어떤 뇬이랑 팔짱끼고 희희낙낙대며 전화를 받는 그의 모습이 보인다. "이런 쉬빌넘을 봤나~!! ^-_-^"하고 조용히 뇌까리며 살며시 그의 뒤를 밟는다.

 

허거덕... 그뇬과 **장으로 들어가는 그를 보며 잽싸게 둘 사이로 뛰어들어 그에게 쮜인한 키스를 퍼붓고는 "안녕"하고 돌아서서 간다.

순간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흐른다. ^^;(속으론 피눈물 난다... 나쁜놈!)

 

 

- 일편단심형 남자

어떤 장소에서 나 아닌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세상에 여자는 오직! 나 뿐이고, 내가 관심을 가지는 곳에 그 역쉬 따라오게 된다.

 

내가 다른 남자친구를(-_-;) 만나다 길에서 그와 부딪히게 되면 (^^;;)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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