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호날두

김준호 |2006.07.04 11:22
조회 43 |추천 0


호날두 "화해했다" vs 루니 "실망이다"

호나우두-루니 진실공방, "화해했다"-"실망이다"

[스포츠서울 2006-07-04 08:17]

 

[스포테인먼트 | 박현기자] '진실공방 Round2'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웨인 루니의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누구 하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호나우두는 루니와 화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루니는 호나우두의 행동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호나우두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와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불화설 진화에 나섰다.

 

호나우두는 "나와 루니 사이의 문제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 결코 아무런 문제도 없다"며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루니와의 갈등설을 일축했다. 호나우두는 이어 "경기가 끝난 후 우리는 쪽지를 통해 의견을 주고받았고 루니와 좋은 관계로 되돌아갔다"며 이미 루니와의 문제를 깨끗이 정리했다고 주장했다.

 

호나우두는 또 "그는 나는 물론 그날 경기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 화가 나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나에게 영국 언론이 하는 말을 무시하라고 충고까지 해줬다"고 털어놨다.

 

호나우두는 이어 "루니는 포르투갈이 월드컵에서 순항하고 있는 점에 축하를 해줬고 또한 우리팀은 훌륭한 팀이고 가능하다면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이 루니의 퇴장을 유도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내가 어떻게 그를 퇴장시킬 수 있는가? 나는 주심이 아니고 누구를 퇴장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지 않았다. 주심이 판단에 의해서 레드카드를 꺼낸 것이고 내 영향력은 제로였다"며 다시한번 억울함을 호소했다.

 

호나우두가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반면 루니는 분을 삭이지 못하며 정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영국의 선지는 루니가 "호나우두를 둘로 쪼개놓겠다. 그와는 절대 같은 팀에서 뛰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호나우두에 대한 분노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다고 보도했다.

 

4일 영국 BBC방송 역시 "호나우두에 대해 악감정은 없지만 이번 일과 관련된 그의 행동에 실망하고 있다"는 루니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둘 사이에 앙금이 가시지 않았다고 전했다.

 

명확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감정의 골만 깊어가고 있는 호나우두와 루니. 21살 동갑내기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가능성은 극히 낮아보인다.

 

forever9@sportsseoul.com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