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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재테크 투자전략

최호원 |2006.07.05 17:42
조회 60 |추천 3

상반기 재테크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최근 몇 년간 승승장구를 보여오던 펀드, 특히 주식형 펀드의 배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입만 하면 "은행 이자는 저리가~" 할 정도의 인기 몰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6개월간 모든 주식형 펀드가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역시 은행 상품이 제일이야"라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재테크 실패의 몇 가지 요인에 대하여 점검해봄으로써 하반기 재테크 전략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재테크는 장기 투자이므로 기초 거시경제 지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재테크를 한두 달로 보고 하는 투자자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손익을 따져보는 건 모든 투자자의 마음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내가 왜 그리 조바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였을까?하는 투자자가 되어버리곤 합니다. 재테크의 방향은 매일매일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을 두고 경기 흐름의 변동에 따라 투자 대상을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경기지표를 모두 분석하기란 어려우므로 몇 가지 일반적인 경기 지표를 보고 경기흐름을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크게 환율,금리,국제유가 정도만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기 바랍니다. 환율,국제유가,금리가 오르면 일단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경기가 좋을 수 없습니다. 특히 금리 상승은 서민 대출과 연관이 깊으므로 부동산 경기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세가지 지표가 내려간다면 일반적으로 향 후 경기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 거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하반기 경제 지표 전망을 살펴보면 금리는 지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이 중단되면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65달러/배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달러의 경우에는 해외펀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지나친 목표 수익률은 금물입니다.

재테크를 잘하는 사람은 수익률을 낮게 오랫동안 유지해 가는 투자자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버핏도 1년 수익률이 20%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익률이 매년 반복되어 복리로 계산된다면 10년,20년 뒤에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되어서 돌아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투자 현실은 다릅니다.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일부 전문가 역시 스타가 되기 위해서 100%,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려곤 합니다. 언론 역시 이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누구나 노력하면 이러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라고 광고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과연 매년 이와 동일한 수익률을 얼마나 오랫동안 기록하였는지..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테크는 미래를 위한 투자일 뿐 당장 써야 할 돈을 버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투자 기간과 목표 금액을 미리 설정해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매년 목표 수익률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위험에 대한 적정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해외펀드 투자자들이 환차익(손)에 대한 지식 없이 해외펀드를 가입한 후 손해를 본 뒤 후회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펀드를 판매한 자들이 이러한 위험에 대하여 말해주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묻지마 투자를 한 투자자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이러한 투자자들은 또 다시 투자 기회가 오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리스크 보다는 타이밍을 중요시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지금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투자 말입니다.

실제로 투자의 정석은 위험에 대한 대비를 얼마나 하였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운이 좋아 수익을 많이 낸 것은 그 다음 단계입니다. 리스크 관리는 투자 금액이 많건 적건을 떠나서 언제나 분리하여 투자를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채권과 주식에 투자할 경우 총자금 대비 주식 투자금액이 30%를 넘지 않는 것이 안정적이며 많아도 주식 투자금액이 50%를 넘는 건 위험합니다.


2007년 하반기 금융 상품별 재테크 전략

예금은 단기 및 특판 예금으로 대출은 장기로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금은 3개월 정도 단기로 예치했다가 금리가 정점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는 4/4분기 이후에 확정금리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자금은 MMF(머니마켓펀드)나 MMDA(수시입출식우대통장)에 예치해 유동성을 갖춰두는 게 좋습니다.

적립식 펀드는 주식형의 경우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돈을 찾으려는 시점에 주가가 오르면 대부분 수익이 나므로 좀 더 기다리기 바라며 거치식으로 목돈을 펀드에 넣을 경우에는 주식형 펀드보다는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배당주 펀드는 9월말이나 10월 초는 연말 배당에 대한 기대로 이미 오를 만큼 오른 시기가 되므로 8월쯤 가입하는 것이 한발 앞선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은 하반기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은 조선업종,반도체,인터넷 업종입니다. 부동산 경기는 정부의 억제책과 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큰 폭의 상승은 없어 보이지만 2차 판교 청약을 기점으로 그 향방이 밝혀질 전망입니다. 대출 시장 역시 금리가 인상되는 이상 이자 비용 부담으로 점점 수요는 줄어들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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