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시장만큼만 먹자.'
불확실한 실적 전망, 북한 미사일 발사, 유가 상승 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시황이 전개되면서 인덱스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인덱스펀드는 특정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것으로 수익률도 주식시장 흐름을 따라간다.
이에 따라 둘쭉날쭉한 개별종목 상승률에 신경쓰고 싶지 않고, 단지 시장 전체 흐름만을 보고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형 펀드는 어떤 상품에 가입하느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1년에 20% 수익률을 내는 주식형 펀드가 있는 반면 어떤 펀드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10% 미만일 수 있다.
그러나 인덱스 펀드는 상품별로 수익률 편차가 크지 않다. 시장 전체 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벤치마크(코스피지수, 코스피200지수 등)에 비해 수익률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투자자가 범할 수 있는 '선택의 실수'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또 저렴한 수수료도 인덱스 펀드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의 최상길 상무는 "개별종목, 업종전망이 안갯속이라면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만하다"며 "지수를 충실히 따라 운용하는 만큼 펀드 투자에 있어 시장 대비 실패할 확률이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