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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허나영 |2006.07.09 17:50
조회 90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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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눈에는 불이 꺼지고 초점이 없는 눈빛이 된다. 의지력이 약해지고 세상 만사가 다 귀찮고, 의욕이 없다. 비애로운 감정으로 눈물을 자주 흘리게 되며 무기력감이 심해서 산다는 게 너무 힘들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항상 잠들고 싶어 지고 정도가 심해지면 영원히 깨어나지 않고 싶어지는데 이를 우울증에 빠진다고 표현한다.

 

 

★우울증은 평생동안 전체인구의 5명중 1명이 걸릴수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우울증 환자의 15%가 자살을 하게 되는 위험한 질병이다.

 

우울증이란.

진정한 우울증은 질환입니다.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이나 개인적인 나약함이 아니며, 또한 자신의 의지로 좋아지는 상태가 아닙니다. 즉,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스스로가 좋아지게 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우울증이란 신체,기분,사고 및 행동의 모든 면에서 나타납니다.
또한 우울증은 식사, 수면, 자신에 대한 느낌, 사물에 대한 생각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은 몇 주, 몇 달 혹은 몇 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앓고 있는 사람의 80%이상이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연령에 따른 우울증

 

아동기 : 등교 거부, 두통, 공격적 행동, 비행
사춘기 : 가면 우울증, 노이로제
청년기 : student apathy(학생들에게만 나타나는 독특한 무기력·무감각 상태)
............. 5월병, 공부를 게을리 함, 약물 남용, 등교 거부,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
성년기 : 전형적인 우울 증상
초로기 : 초조감, 불안감, 자책감, 자살에 대한 생각, 이전의 자기 성격에 집착함
노년기 : 강한 불안과 초조감, 가면 우울증의 형태를 보이는 일이 있다. 망상, 가성 치매

 

우울증의 원인.

 

생물학적 취약성을 시사하는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병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 위험성은 "조울증"인 경우 더 높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취약성이 있다고 모두 발병하는 것이 아닙니다. 명확 한 부가요소인 환경적인 스트레스나 다른 정신사회적 요인이 우울증 발병에 관련됩니다. 주요 우울증은 어떤 가계에서는 세대를 거치면서 유전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뇌의 어떤 신경 전달물질의 과소 또는 과다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심리적 요인 또한 우울증에 대한 취약성에 큰 역할을 합니다.낮은 자존심이나 지속적으로 자신이나 세상에 대한 허무감을 갖는 사람, 혹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우울증에 잘 걸립니다.심각한 상실, 만성질환, 대인관계에의 어려움, 경제적 문제 혹은 일상 생활에 있어서 좋지 않은 변화가 역시 우울증을 유발 시킵니다.

결국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우울증의 유발에 관련됩니다.

 

우울증 증상

 

① 계속되는 우울,불안,혹은 공허감
② 절망적인 느낌,염세적 사고
③ 죄책감 무가치 혹은 무기력감
④ 성생활을 포함하여 한때 즐거웠던 일이나
... 취미생활에서 의욕 및 흥미상실
⑤ 불면, 아침에 일찍 깨거나 과다한 수면
⑥ 식욕 감소나 체중 감소, 과식이나 체중 증가
⑦ 힘이 없고 피로하며 몸이 처지는 기분
⑧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 자살 기도
⑨ 초조감, 쉽게 짜증남
⑩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의사 결정을 하는데
... 어려움
⑪ 두통, 소화기 장애 또는 만성 통증 등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계속되는 신체 증상

 

조증의 증상

 

① 부적절하게 들뜨는 기분
② 부적절하게 민감한 반응
③ 심한 불면
④ 과대 사고
⑤ 말이 많아짐
⑥ 조리 없고 빠른 사고
⑦ 성욕의 증대
⑧ 지나친 의욕 힘이 생김
⑨ 어설픈 판단
⑩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

 

청소년 우울증의 증상

 

① 외롭다라는 말을 한다.
② 잘 우는 편이다.
③ 자신이 나쁜 일을 저지를까 두렵다고 한다.
④ 완전벽이 있다.
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불평한다.
⑥ 남들이 자신을 해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⑦ 자신이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한다.
⑧ 신경질적이고 예민하다.
⑨ 겁이 많다.
⑩ 자의식이 강하고 쉽게 무안해 한다.
⑪ 남을 의심한다.
⑫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슬퍼한다.
⑬ 늘 걱정이 많다.

 

화병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병도 우울증의 한 증상입니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로부터의 반복적인 부당한 대우 또는 어쩔 수 없는 환경적 요인(예: 불구, 가난, 천재지변 등)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하가 나거나 억울한 기분이 주로 나타나고, 얼굴이나 상체의 뜨거운 느낌, 더운 것을 참기 어려움 증상이 있거나 가슴이나 상복부에 응어리가 느껴지면서 치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자주 짓게 됩니다.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

 

화가 난 것이 말로 표현되지 못하고 마음 속에 응어리로 남아 있게 되면 화가 났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반응을 자주 경험하게 되는데 가슴이 답답해지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몸이 긴장이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반응은 교감신경계가 흥분이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 나타납니다.

 화병의 치료

화나게 했던 사람에게 직접 표현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가슴 속에 담아 두어서 병이 된 것이므로 화났던 일들을 말로라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는 화가 나서 흥분이 되어 있는 교감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불면증, 가슴 통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병합투여합니다.

 

 신체 질환으로 인한 우울증

 

우울증은 보통 신체 검사에서는 발견하지 못합니다. 중증일 때에는 심신이 함께 지쳐 버리기 때문에 전신 쇠약 증세를 보이지만, 내과적인 검사로는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몇몇 신체적 질환은 마치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기분이 가라앉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태를 신체 인성(身體因性) 우울증이라고 하는데, 이 상태가 우울증 또는 조울증의 우울 상태와 똑같은 것인지 아닌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1) 내분비 질환,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2) 바이러스 감염증
3) 중추 신경 질환, 예를 들면 파킨슨병, 뇌동맥 경화증, 노인성 치매

이 중에서 특히 당뇨병은 조울증과 함께 발병하기 쉽습니다. 당뇨병 또는 피로감·체중감소·성욕 감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우울증의 신체 증상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당뇨병에 우울증이 겹쳐도 이를 구별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는 내당능(耐糖能 : 류머티즘·공피증 등과 같이 온몸의 결체 조직이 계통적으로 침해를 받는 증후군), 예를 들면 전신성 홍반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통은 홍반 증상이 먼저 일어난 후에 우울 상태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때로는 우울 상태가 먼저 일어나기도 합니다.


각종 신체적인 질환이 우울증 발병의 유발인자가 된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신체의 병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행성 감기 , 2) 감염 , 3) 출산 후 , 4) 만성 질환(폐결핵이나 암 등)

 

우울증은 우울하다는 감정의 장애로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홧병, 산후우울증, 고3병, 대4병, 주부우울증, 계절성 우울증, 갱년기 또는 중년기
우울증, IMF증후군 같이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특수한 원인
제공이 없는 막연한 상태에서도 우울증이 찾아오는 일이 자주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본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우울증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신체적인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서 우울한 감정이 들고, 늘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고 잠을 푹 잘 수 없거나 삶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게 되는
우울증의 정신적인 증상을 치료받아야 할 질병으로 생각하지 못한 채 지내는 일이 많다는 것이다.
신체적인 질병이나 통증이 있게 되면 우리는 병원을 쉽게 찾게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우울증 같은 경우는 남에게 말하기도 힘들고 검사를 해도 이상을 발견할 수 없고 눈에도 보이지 않는 것이어서 치료받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우울증은 환자의 대부분이 자살을 생각하거나 시도한 적이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것이다. 신체적인 질병이 아무리 크다해도 자살을 생각하는 것은 힘든 일인 것을 보면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하기가 힘들 것이다. 병원에 치료받으러 오신 환자중의 한 분은 자신이 오랫동안 기쁨이나 즐거움의 감정을 잃어버리고 살아왔다면서 차라리 육체적인 고통을 겪는 편이 나을 정도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음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본인이 우울증을 현재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우울감, 무력감, 의욕이 없어지고 과거의 흥미 있어 하는 일에도 재미를 못 느낀다. 불면증이나 잠을 깊이 못 들거나 혹은 아침에 일찍 깨어서 일어나는 일이 힘들다, 식욕저하, 체중감소나 과식, 체중증가가 있다. 피로가 심하고 짜증이 잘 난다.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진다. 두통, 어깨의 통증 등의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검사상 이상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소화불량이 있다. 죽음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대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다.
대부분 약물을 복용하게 되는데 이는 우울증의 원인을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감소에서 찾고 이를 통해 치료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을 통한 치료에도 효과적인 면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수개월간의 약물치료로도 치료가 되지 않았다면 다른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체질치료와 기치료는 우울증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우울증치료를 위해 체질검사를 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소음인과 태음인인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속으로 참아내는데 익숙하고 내면적인 성향이 강한 체질적인 특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체질치료가 필요한 것은 장부의 균형을 이룸으로써 몸의 기력을 회복시키는데 있다. 또한 기치료를 통해 안정되고 강한 기흐름을 이룸으로써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해 지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며 치료를 받음으로써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다. 체질치료와 기치료를 통한 우울증의 치료기간은 보통 한달에서 두달정도 걸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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