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대가 가르쳐 준 열가지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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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여자
그를 군대에 보내고 난 후 알게 된 열가지
하나, 군인은 아저씨가 아니었다.
군인은 우리 귀여운 아가였다.
둘, 우리 동네 우체부 아저씨는 참 훌륭하신분이다.
셋, 그분이 우체통 비워 가는 시간은
오전 열 시, 오후 네 시,오후 여섯시 반,
아, 진작 이걸 알았더라면 성적표 때문에
쫓겨나는 일은 없었을 텐데..
넷, 시중에 유통되는 편지지의 포장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편지지 여섯 장에 편지봉투 석장.
할 말 많은 고무신에겐 늘 봉투가 남아돈다.
다섯, 군복 입은 남자는 어진간하면 다 멋있다.
여섯, 자거리 연애 커플들의 투정은 단언컨대 모두 엄살이다.
힘들 때 전화를 걸 수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건데..
입곱, 나 그동안 친구들에게 너무 소홀했다.
여덟, 이제 눈은 싫다.
눈은 무조건 나쁜거다.
아홉, 그도 보고 싶단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난 한때 무뚝뚝한 그 남자가
깡통로봇인 줄 알았다.
열, 기다림은 참 어렵다.
하지만 견뎌 낼 수밖에 없다.
그 사람 없인 살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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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부분은 많은데,
하나 다른거,
편지쓸때 나는
몇장이나 버리는지 모르겠다.
쓰고나면 이상하고
쓰고나면 어색하고 ..
쓰고싶은말은 많고 ..
으으 ..
고쳐야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