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동안 한번도 알지 못했던 녀석이 있었다
하지만
3년전 부터
나와 함께하는 무척이나 기분나쁘고
힘들게 하는 녀석이 있다
무좀이란 녀석이다!!
이녀석은 지독한 독종이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약을 바르고 깨끗히 씻어보지만
잊을만 하면 다시
내곁에 나타나곤 한다
피곤한 날이면
살을 갈라내어 피를 내기도한다
그래서 걷기 힘들어 질 때도 있다
너무 싫었다
군대란 곳에서 워커안에
가두어버린 발이
조용히
이녀석을 친구로 부른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빛을 보게 해주어도
워커를 벗어 버린지 1년이 지났지만
이녀석은 떠나지 않는다
마치
알지 못하는 죄가 내안에 들어와
이제는 벗어 버리고 싶지만
끈질기게
끈질기게 나가지 않는다
내 죄성이 그렇다!!
끈질기게
나가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물었더니
계속해서
씻어내란다!!
계속해서
계속해서.....
그래서
이제는 둘다
계속해서 씻어야 겠다
발도
나도
안녕이라 이야기 했지만
무뎌진 사이로
나의 살을 갈라내어
피를 내고
아프게하는 무좀
이녀석은
왜이리도 죄와 닮아있는지
잊을만하면 나의 교만함을 타고 들어와
나의 마음에
그리고 내안에 계신 성령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이제 그만 떠나라
이제 그만 떠나라
매일 매일
그렇게
씻으며 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