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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발.

서준혁 |2006.07.11 00:22
조회 35 |추천 0
 

일찍이.

미국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 사람인 존 듀이가 말하길

인간의 가장 강렬한 갈망은 '중요한 사람이 되려는 욕망' 이라고 말했다.

 

' 누군가처럼 시시하게 살진 않을 거야 '

철부지 10대에는 이 말을 늘 곱씹었다. 그 시절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나와 같은 또래에 있는 사람들은 그러했다.

 

기본적인 욕망이었던지.

주변학습을 통한 처절한 '룰'을 느끼며 자라서 인지도 모르겠다.

 

사회적 룰이라는 통념에 이르렀을 때는 맵고 쓰기만 하던

술과 담배가 그렇게 담백할 수가 없었다.

 

그 좋은(나에게만 일수도 있는...) 술과 담배처럼...

조금씩 조건 반사적인 행동들이 몸에 익숙해져가고

타협과 합리화의 달콤함에 허덕이기도 한다.

하지만

점차 시간의 흐름에 룰을 지배하는 자들의 힘을 체험한다. 

힘이라는 것. 어릴 적 생각하던 그것과는 상이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며 '분발' 이라는 것을 이끌어 낸다.

 

필히 앞서고 싶어서 일 것이다.

 

다들 앞서고자 분주하다.

불확실한 미래에 단 1프로의 희망

중요한 사람이 되려는 욕망

이 모든 것이 에너지가 되어 분발하게 만든다.

 

나와 같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친구들.

크게는 전 세계 나와 같은 또래집단 모두가

지금도 노력하며 분주히 앞을 향해 뛰어가고 있다.

 

늘 얼굴을 마주하던 친구 놈들이

이제 바다 건너 다른 나라 또는 전국 방방곡곡으로 흩어지며

분발의 정점에 이르려 한다.

 

하프 마라톤처럼 길기만한 여정에 숨이 덜컥 메여 죽을 것 같지만

걷는 듯 뛰는 듯 앞으로 나아가는 친구들과 나에게 힘을 주고 싶다.

 

매일 밤일지 혹은 매분 매초 자신에게 채찍질을 가하고 있을 나의

친구들과 나에게 힘을 주고 싶다.

 

아직 미완인 그들.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외친다.

 

' 우린 늘 최고였고 앞으로도 최고가 될 수가 있다 ' 라고...

 

힘내자구 모두들 ^^

 

 

 

End Tile - 냉정과열정사이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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