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지 않아.. 참 다행이다
뛰다가 걷다가를 반복하며
오래간만에 한강을 찾았다..
내 맘이 그래서일까?
왜 네녀석마저.. 외로워 보이는 걸까..
네 녀석을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환하게 불을 밝혀도
도시의 네온이 너를 밝혀도..
왜 너마저 외로워 보일까?
훗..
아닐지도 모르겠구나..
네 녀석은 그렇게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하며
즐거워 할지도 모르겠구나..
내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랐나보다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면
그 환한 불빛처럼
나를 지켜주고..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말이야..
외로움이라는건..
다 내 생각뿐인것 같아.
정말로.. 외롭다면
이렇게 글을 쓸수도..
잼있는 이야기에 웃을수도..
가슴시린 이야기에 울수도.. 없는거거든..
고맙다. 한강ㅇ ㅏ..
네 녀석 덕분에..
네 녀석의 우직함 덕분에..
나.. 조우건이가 조금 기운을 얻어서 간다. ^ㅡ^
쌩유~ HAN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