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선택
개는 가장 오래전부터 사람과 함께 지낸 동물이며, 따뜻하게 기른 개는 주인과 깊이 결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전체의 동의로 기르기 시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즉흥적인 강아지 구입은 서로의 불행을 자초합니다. 강아지를 구입하기전에 가족회의를 열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의 생리는 사람과 비슷합니다. 먹을 것을 추구하고, 배설을 하고, 운동도 필요하고,예방접종도 해야 하고, 목욕도 해야 하고, 임신도 해야하고 사람과는 기간과 정도의 차이만 다를뿐이지 가족이 한명 더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준비없는 사육 욕심으로 남이 키우니까 나도 키워보자는 식이나 공부 일등하면 강아지 사주는 식의 즉흥적인 강아지구입은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애견은 생명체 입니다. 취미생활이 아닌 하나의 가족 구성원으로써의 마음 가짐이 없다면 십중팔구 애견이 아닌 애물단지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나의 상황과 애견별 특징에 따른 애완견 선택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견종별 특징과 선택POINT]
요크셔테리어는 소형견이며 예민하고 모험심이 많으며 겁도 많습니다.. 실내용으로 키우기 알맞으나 잘 짖어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가 필요하며, 털이 길어 매일 빗어주며 엉키지 않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애교가 많고 주인에게 기쁨을 주는 재롱둥이 입니다. 초보자가 키우기 적당한 종입니다.
말티즈는 잘 짖으며 유난히 깔끔을 떱니다. 하얀색의 우아한 털을 뽐내며, 역시 매일 손질해 주어야 합니다. 눈물이 많아 자칫하면 눈밑에 눈물자국이 남을 수 있으니 매일 눈밑도 닦아 주어야 합니다. 소형견으로 주인을 잘 따르나 도도한 종입니다. 초보자용으로 적합합니다.
토이푸들은 영리하여 훈련을 시키면 좋습니다. 토이푸들에는 흰색, 갈색, 검정색이 있고 털이 잘 빠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미용을 해주어야 합니다. 역시 초보자에게 유리하며, 재롱둥이로 어디서나 사랑받는 종입니다. 초보자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도 적당합니다.
시츄는 대체로 원만하고 조용하며, 온순하고, 게이른 편입니다. 자칫하면 비만견이 될 수있으니 식사조절을 해주어야 하며, 아이들이나 손님이 많은 곳에서도 잘 어울리는 종입니다.
치와와는 앙증맞지만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잘 짖습니다.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추위에 약합니다. 털갈이를 심하게 하며, 짧은 털이라 보이지 않기에 더 어려움이 있는 종입니다. 초보자에겐 약간 어려운 종입니다.
포메라니안은 밝고 명랑하며 잘 짖습니다. 크림색, 흰색 , 갈색이 있으며, 겉털, 속털이 있고 잘빠지는 편이며 매일 손질해야 하는 종입니다.
미니어쳐핀셔는 미미핀이라고 불리우며, 주인을 잘 따릅니다. 성격은 치와와와 비슷하며, 역시 털갈이를 심하게 하는 종입니다.
슈나우저는 매우 강인하며 독립심이 강합니다. 활동적이라서 주인과 함께 운동하기에 적합하며 충직한 종입니다. 역시 주기적으로 미용을 해주어야 하며, 입주의 털도 매일 손질해 주어야 합니다. 마당이나 실내에도 잘 어울리는 견종입니다.
코카스패니얼은 다정하고 상냥합니다. 온순하고 어린이나 주인에게 장난을 잘 치는 종입니다. 그러나 성견이 되면 소형견이 아니라 중형 견으로 좁은 실내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활동성이 좋아 운동을 시키거나 마당이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은 견종입니다.
닥스훈트는 상냥하고 조용하다. 주인을 잘 따릅니다. 혼자보단 두마리 이상 키우고 싶을때 더욱 좋은 종입니다. 짧은 털이지만 털갈이를 심하게 합니다.
비글은 다정하고 매일 산책을 시켜주지 않으면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매우 활동적이고 장난꾸러기이나, 주인을 잘 따릅니다. 좁은 실내에는 어울리지 않는 중형견입니다. 영리함으로 사람을 잘 따르며 혼자 외롭게 두는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골든레트리버종은 대형견으로 맹인안내견으로 활약을 할 정도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뛰어나고 훈련의 성과도 좋습니다. 대형견이지만 온순하여 실내에서 키우기도 적합합니다. 활달한 종입니다.
말라뮤트는 대형견으로 썰매견입니다. 덩치는 크지만 성격은 온순하고 주인의 말을 잘 듣습니다. 허스키종과 비교되는데 허스키 보다는 털도 길고 덩치가 훨씬 큽니다. 더위를 많이타는 종입니다.
이 밖에도 애완견을 선택하는 데에는 성별에 따라 암.수를 결정해야하며, 나의 성격도 고려해야하고, 키울 장소, 사랑을 많이 주어야하는 지, 외로움을 타지는 않는지 등등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먼저 고려할 것은 내가 애완견을 사랑으 로 보살필 자격이 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만 선행된다면 기타 조건은 모두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으니까요~
[건강한 강아지 고르기]
1. 눈 : 총명하게 반짝거리고 흰자위는 연한 핑크빛을 띄어야 합니다.(어린 강아지는 결막이 얇아서 엷은 핑크빛을 띄는게 정상임) 노랗게 눈꼽이 낀 강아지는 피합니다.
2. 코 : 촉촉하고 윤기가 돌아야 합니다. 코가 말라 있으면 열이 있다는 증거입니다.(단, 막 잠에서 깬 일어난 강아지는 코가 말라있을 수 있습니다.) 재치기를 하거나 콧물을 흘리지 않는지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3. 입 : 생후 50일령의 강아지라면 어느정도 유치가 나 있습니다. 생후 2달이라고 하는데도 유치가 나 있지 않으면 분양하는 곳에서 개월수를 속이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입에서 악취가 나지 않은지 살펴보세요.
4. 항문 : 꽉 조여져 있어야 하고, 항문 주위에 배설물이 지저분하게 묻어 있으면 설사를 한다는 증거이니 피하세요.
5. 귀 : 안 좋은 냄새가 난다던지, 갈색의 귀지가 보이는 강아지는 피하세요.
6. 털,피부 : 털에 윤기가 있고 등가죽을 잡아봤을 때 탄력이 있는 강아지가 좋습니다. 유달리 몸을 긁거나 비듬이 있는 강아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등 : 등이 굽어 있으면 안좋은 징조입니다.
8. 배 : 배가 지나치게 빵빵하게 불러 있으면 기생충에 감염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9. 기타 : 전체적으로 만져봤을 때 젖살이 통통하고 피부에 탄력이 있는 강아지를 고르십시오. 손짓해서 불렀을 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강아지, 활동적이고 장난기가 많은 강아지가 좋습니다.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애견 산업도 이와 맞물려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한편 으론 유기견도 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애완견은 취미나 장난감이 아닙니다. 애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자신이 자격이 되는지. 마음에 준비를 철저히 갖춘 후 사랑으로 보살핀다면 누구못지 않은 친절하고 충직한 동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