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고민이 있는데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궁금해서 도전해봅니다;;
저는 20대 초반의 대학생인데요.
남자와 여자가 연애를 하고,, 결혼에 골인하는데 있어서 집안은 어느정도 반영이 될까요..?
결혼은 단지 남녀간의 사랑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의 결합이라는 말 많이 하자나요,,
전 솔직히 집안'에 있어 굉장히 자신이 없습니다.
저희집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먹고 사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고, 부모님께서도 저랑 제 동생 등록금 대주실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그리 그럴싸한 집에 사는것이 아니라,..,
그냥 조그마한 연립주택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를 사귈때마다 꼭 집에 데려다 준다고 우기는데,,,, 전 계~속 심하게 거절하구,,
그럴때마다 남친이 이상하게 생각할때가 많아요,,
제가 나름대로 아르바이트도 하구 해서 겉모습은 돈 많은 집 자식처럼 하고 다니는 점도 있고,,
친한친구들도 집안이 쫌 잘나고 해서 어울리게 되는 친구들이나 사귀게 되는 이성친구들이 다들 상류층 또는 중산층 부모를 가진 아이들이예요.,.
저두 외모나 성격에 있어서는 뭐 문제될 것이 없고,, 그동안 결혼까지도 생각해볼 정도로 깊이 만나온 친구들도 꽤 있었는데 전 항상 집안 문제에 있어 초라함을 느껴야 했습니다.
남자네 집이 쫌 잘산다 싶으면,, 어차피 우리집안 보면 나까지도 싫어지겠지...하면서 결혼까지 생각하며 만날수가 없었어요,,
가족사에 문제가 있는건 전혀 아니구,, 아빠는 조그맣게 시장에서 장사를 하시구요,, 부모님사이도 좋으시구,, 나름대로 저희끼리는 화목하게 잘 살아왔습니다..
다만 그동안 저희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모아놓으신 돈이 전세금 빼곤 없습니다.. .
학력도 그리 길지 못하시구요,, 하지만 저희 남매를 대학까지 다 보내놓으시며 성실히 살아오셨습니다..
전 사범대를 다니고 교사가 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주변에 정말 뭐로 봐도 잘난 남자들을 사귀게 되고,, 그 사람과 관계가 깊어졌을때 저희집에 한번 놀러가고 싶다고 하면 전 이핑계저핑계대면서 계속 미루게되요,, 그러다 남자집에 한번 놀러갔는데 정말 잘사는것을 보면
아,, 이 남자두 안되겠구나,,, 이러면서 계속 좋은 사람을 스스로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집안에 자신이없어서 그런지 저는 저랑 성격맞고 미래에 꿈이 크고 성실한 남자라면 집안에 상관없이 진지하게 만나는 편인데,, 남자들은 어떠나요??
여친네 집안이 자신의 집에 비해 심하게 많이 쳐지면 여친이 정말 맘에 들어도 오래만나는거에 쫌 지장을 미치나요??
솔직히 전 어렸을때부터 유복하게 자라오지 못해서 그런지 정말 한눈안팔고 공부도 열심히 했고,,방학때마다 친구들은 해외여행다닐때 아르바이트로 학비에 보태고 학기중에도 남몰래 주말알바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이,, 고생많이 해서 성실한 사람보다는 그냥 편하게 원래부터 집안 잘났던 사람을 배우자로 선호하자나요,,
지금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사람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뭐 회사동료들이나 친구들 결혼식있을때 가끔씩 이야기하는거보면 부인들은 어디 회장이나 사장 딸들이고 ,, 다 돈많은 집 딸들이랑 결혼하는거 같더라구요,, 데이트할때도 이 사람은 밤길 위험하다며 자꾸 집앞까지 가자고 하는데,, 전 계속 저희 집에서 쫌 떨어진 곳에서 다 왔다며 돌려보내곤해요,,
사람하나만 보구 결혼하는거 이제 옛말인가요,,,
저한테 힘을 줄수 있는 리플 부탁해요^^;;
짧은 시간에 악플도 많이 올라오고,, 이런데 글올리는거 정말 처음이라 당황되네요ㅡㅡㅋ
근데 전 지금 철없는 소리 하는거 아니구,, 아니 어쩌면 정말 남들이 봤을때 아직 어리고 철없는 아이의 헛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네요,,ㅜㅜ
근데 정말 전 지금 진지하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던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