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공식 로컬 앨범 한국판이다.
워낙에 Let`s get together now가 좋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좋은 호응을 얻었지만,
월드컵만큼 호응이 좋았던게 아니라 앨범자체가 잘 팔리지 못했다.
난 소식 듣자마자 구매했는데,
브라운아이즈 2집은 거의 이것 때문에 늦어졌다고 보면 된다.
공식 주제가에 박정현,신인가수 브라운아이즈와 일본 가수들이
입을 모은다고 해서 브아팬들은 난리였다.
1집땐 얼굴한번 내밀지 않던 형들이 뉴스에서 인터뷰를
하질 않나(다 윤건 몫) 이젠 무대로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러나 2집에선 다시 숨었다. 둘이 헤어지고도 서로 또 숨는다.
잠시 딴말.
윤건은 정말 실력있는 작곡가다.
학교은 연세대 음대를 졸업했다.
재학생때부터 이미 작곡가로 활동했다.
오래가지 못했나 보다. 그의 대중적 성향의 R&B코드와
유나얼의 그보단 조금 더 깊은, 흑인의 Soul코드의 불일치는,
아쉬움만 남긴다.
그러나 두형님 다 각자의 길로 정말 열심히 걷고 있으니 보기 좋다.
※앨범 트랙※
01 Let's Get Together Now (Voices Of Korea/Japan)
(Korea/Japan Ver.)
02 The Player's Creed / 김조한
03 Ready / 박진영
04 Gotta Get Love / J (제이)
05 친구 / 이기찬
06 Glorious / 박정현
07 Dream / 화요비
08 축제 / 제인
09 Anthem (Remix) / Vangelis
10 Devil / B'z
11 Smile - For Tomorrow's Friends / Tube
12 Always / Kuraki Mai
13 Escort / The Gospellers
14 One Love Wonderful World / Hirai Ken
15 Fantasista / Dragon Ash
16 I'll Be / Mr. Children
그만큼 팬들에겐 난리였던 이 앨범은
정말 소중한 것이 되었다.
1번 Let`s get together now 말고도
일본 노래를 듣다보니 꽤 괜찮은 노래도 많았다.
가사도 궁금하고 해서 인터넷에 다쳐봤다.
10번의 B`z와 11번의 TUBE와 16번의 Mr.children
일본에선 꽤 유명한 밴드들이었다.
다른 가수들은 유명해도 가사나 겨우 알아낼 정도 였는데
그러나 TUBE. 어떤 능력자가 한국에 팬사이트를
이루고 있었다. 회원들의 유대관계가 꽤 강했다.
그래서 TUBE는 다른 노래도 들어볼수 있었다.
건졌다.
당시 2001년 드라마'피아노'주제곡 '내생의봄날은'의 원곡 관심으로
TUBE 팬 싸이트는 어느정도 쓰나미가 지나갔던 후였다.
하여튼 이 앨범은 브라운아이즈밖에 안좋아하던 나에게
다른 음악방으로 들어가는 문고리 역할을 해주었다.
정말 뜻깊은 앨범.
남들에게 와닿지 않을 얘기는 그만하고.
Let`s get together now
정말 좋은 노래인데. 나한테만 그럴까? 들어보자.
일본 방송에서 LIVE.
브아는 방송타는건 처음.(앤썸,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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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윤건형님. 원래 녹음할때 한 소절도 없다.
진짜 단 한 소절도 없다. 그런데 방송용으로 수정을 가한것 같다.
'Let`s~'뮤직비디오에서는 윤건형님, 목도리매고 피아노만 치신다.
안타까웠는데 오히려 한소절 끼운게 더 안타까워 보인다고 할까나.
혹시 그의 브아 탈퇴는 월드컵 소외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나얼이 형님. 일본가수들도 그의 성량에 놀랐다는 표현을 썼다.
큰 무대에서 좀 쑥쓰러워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끝부분은 거의 혼자 다 드시는데 단연 최고.
박정현 누님은 이거말고도 6번 트랙의 Glorious로도 곡을 넣었는데
정말 잘 부른다. 네이티브라 혀가 굴러간다.
소웰루, 요즘 이뻐졌더군. 이마가 이쁨. 할아버지가 아일랜드 사람.
케미스트리, 꽤 앨범 잘나갔었다는데 심히 의심됨.
하긴 첫소절 저음하는 놈은 목소리 좀 괜찮음.
앨범에 실린 노래는 한국/일본 같이 부른 버전이고
Let`s get together now 버전이 총 세개있다.
한국, 일본, 한/일
일본 찌끄래기 빼버린 한국버전.
사실 그게 제일 좋다. 밑에 뮤직비디오 링크로 봐도 된다.
역시 급부상했던 노래가 못되서 자료가 많지 않다.
자료들이 짤릴수도.
그래서 링크를 걸었다. 찾을만한건 진짜 다 찾았다.
Let`s get together now 영상은 아예 끝장을 다 보자.(클릭)
제작발표회 현장 뉴스 - 브아가 한국대표라는게 꽤 좋았다.
일본 스튜디오 - 불 나오는거 당시팬들 처음 접했던 브아영상 자료.
일본 라이브 야외무대 - 나얼이 얌전하니까 일본놈이 손잡는다.
월드컵 개막식 전야제 - 전야제 간다는사람 얼마나 부러웠는지.
월드컵 개막식 - 가사자꾸뒷북.짧지만제일반가움.브아 TV 데뷰.
한국버전MV(벅스) - 두개있는데 다 한국버전이니 위에꺼 보기.
피아노(Johnny Woods) - 그냥 피아노로 친건데 정말 좋다. 추천.
스폰서 광고(17초)를 봐야 하는것도 있다. 참자.
나얼과 소웰루. 잘 어울려 보였다.
그냥 내맘대로 이었었는데 나얼형님에겐 이미 소서노가 있다.
전부 다
정말 안구에 습기차는 앨범이자 노래들이다.
TUBE를 알게 된 계기도 그렇고
브아 2집 발매예정일이 대충 11개월 정도
늦추고 늦추고 또 늦춰지고 그랬던 때라서
브아를 다시 만나는 중간에 있던
워낙에 듣고 듣고 또 들었던 앨범이라
그 당시의 추억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월드컵.
더군다나 2002 월드컵 성적도 최고였다.
월드컵이 코앞에 다가와서 이 노래에 대해 썼다.
정해진 틀없이 완전 내 마음대로 글을 써내려가기 때문에
생각나는 대로 써서 글이 멍청해 보일수가 있는데,
개의치 말고 노래를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
당분간 게시물 자주 안 올릴 것 같다.
월드컵 재미있게 보거라. 나는 아침 뉴스로 볼거다.
이 노래를 올리면서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