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거짓됨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거짓됨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내, 자신의 감정을 들켜버리고는
애송이라고 놀림을 받을테니_
이제부터,
나도 그것을 조금씩 연습하면서
남들의 거짓됨을 철부지처럼 슬퍼하지 않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겠다
다만,
나는 태초의 그 순수함만은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겠다
비록,
나 하나뿐일지라도
내 진실된 마음은 그것으로 인해
언젠가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것이란
믿음 그 자체를 믿는다
아프지만,
나는 가면이 필요하다
또, 그 가면의 개수만큼이나
진심도 준비하고 있겠다.
언젠가,
내 진심을 누군가에게 많이 보여줘야 할 때가 올테니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