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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와 .. 친해지려면 맘을 숨겨야합니다

아라쵸 |2006.07.02 10:32
조회 693 |추천 0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우습게도 .. 한참만에 만났습니다 한 10년이 다 되어갔네요

첫눈에 제가 좋아하는 성격에 외모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당시 저는 사귀던 사람과 헤어진 상태였고 이친구도 혼자였습니다

친구들과 섞여 만났지만.. 따로 둘이서만 한번씩 만나곤 했습니다

저는.. 여건상 자주 만날 수는 없습니다 .. 거의 한달이 다되어서야 한번씩 만나게 되요

다른 친구에게 제 맘을 밝혔고 그 친구도 도와준다고 했고 그래서

제딴에는 맘에 한톨 희망을 가지고 계속 만나고자 했죠

하지만.. 이 친구에게 남자 친구가 생겨버린거에요. 저는 티 하나 안 내고 축하한다고 얘길했죠

사실 그 전에는 .. 이 친구와 제가 연락은 해도 이 친구가 어느 정도의 선을 긋는다라는

생각이 들만치 그리 친해지지가 않았어요

말이 초등학교 동창이며 친구지 .. 10년이 지난 뒤에 만나면 쉽게 친해지기는 어렵잖아요

더구나.. 제가 좋아한다는 걸 이 친구가 조금은 눈치를 챈듯 했었거든요

근데 .. 이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뒤로는 너무나도 편하게 얘기도 나눠지고

만남도 어색하지가 않게 됐어요.. 고민이나 힘들었던 일도 쉽게 얘기하고 또 들어주고

저에게는 이렇게 될 수록 더 힘이 드네요.. 더 정이 쌓여갈거 같아서요

저도 몇일전부터 만남을 가진 귀여운 여친이 생겼어요

이 친구도 물론 좋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그 친구 입니다

그 친구가 사귀는 사람이 나이가 좀 많은데...  은근슬쩍  나이가 많다는 걸 핑계로 ...

둘이 어렵겠다라고 얘긴 해보지만.. 이 친구 그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듯합니다

사랑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제가 제 맘을 밝히는 건 말이 안되겠지만...

이 친구와 있는 시간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걸 어떡합니까

제 맘을 숨기며 얼마나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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