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1년이나 지났습니다.
친구의 동행이었던 그녀는 대학생이 된 후, 저에게 했었죠.
하지만 전 그녀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아직 어린 그녀가 대학 생활을 하다 보면 저한테 느꼈던 감정은
풋사랑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될 거라거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정말 딱 1년 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저한테 딱지 맞은 지 1년 되는 날이라며, 기념일 안 챙겨주냐고.
거절했던 건 저였으니까 서운해하는 것도 우스운 거겠죠?
어쨋든 저는 지금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저 문을 열고 그녀가 들어 오겠죠? 그런데 이상하네요
왜 자꾸 가슴이 떨리는 걸까요? 어? 누군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여 제 앞에 앉는데 그녀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어? 야, 너~? 정말 단 사람인 줄 알았어
남자 친구는 생겼어? 이렇게 예쁜데 남자가 줄을 서겠지."
그런데 그녀, 다른 남자는 다 필요없다고 1년 동안 제 말대로
많은 남자를 만나봤지만 이미 마음속에 한 사람뿐이었다고......
다시 자기 마음을 받아주겠냐고 합니다.
사랑이란.
변치 않은 마음으로 나를 감동시키는 것.
오늘 그녀의 사랑의 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