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꼴을 당하고,
민폐를 끼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기분도 있어.
인생의 바닥까지 떨어지고 나서야
처음으로 알게 되는 기분도 있어.
아름다운 것에 반발하기도 하지만
진흙 투성이가 되고 나서 처음으로
아름다운 것이 사랑스러워지기도 해.
아픔에는 상냥함이 필요하고
어둠이 눈에 띄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해.
어느쪽도 바보라고 할수 없어.
어느 쪽도 헛된 것은 아냐.
그러니까 실패하고 틀렸다해도
그것은 헛수고가 아냐.
헛수고로 만들까보냐. 라고 생각하면
틀림없이 자신을 키우는 거름이 될 거야.
..후르츠바스켓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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