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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눈으로 (005)

김수진 |2006.07.17 12:41
조회 28 |추천 0
 

예수님의 눈으로

-앨런 에임스의 영적 기록


예수님 ††† 1996년 2월 11일 -제 5화




      곁에서 걷고 있던 바르톨로메오가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선생님, 만약 하느님의 왕국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면 어찌하여 유다 민족만이 하느님의 뜻을 이루도록 선택되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의 자식들을 바라보셨을 때, 당신의 뜻과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아들과 딸들이었다. 그들의 사랑은 진실했고, 하느님께 봉사하고자 하는 의욕은 간절한 것이었다. 이 세상의 약한 자들을 구하기 위하여 아버지께서는 강한 자들을 선택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강한 자들이 하느님의 진리를 세상에 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르톨로메오는 여전히 미심쩍어 했다. “그러면 왜 바리사이파와 사두가이파 그리고 유다 사제와 대부분의 이스라엘 민족은 자기들만이 선택된 하느님의 참된 아들이라고 믿고 있는 겁니까? 그 사람들은 천국이 그들만을 위한 것이고, 이방인들은 하느님의 자식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천국에도 들어갈 수 없다고 믿고 있지 않습니까?”

        “네가 말한 것은 사실이다. 그들은, 천국이란 오직 유다인만을 위한 것이고, 다른 사람은 갈 수 없는 곳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은 아버지께서 당신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모든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원하신다는 것도 알지 못하고 있다. 마치 온갖 선물과 보물을 쌓아놓은 부잣집 아이들처럼, 그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즐거운 생활을 하면서 불쌍한 사람이나 배고픈 사람, 병자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돌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을 귀찮은 존재로 여길 뿐만 아니라, 무시해 버리거나 모욕적으로 대해 주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아예 안 보려고 눈을 감아 버린다. 자신은 부유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아주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면 그토록 많은 것을 소유하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많은 부귀를 갖게 된 것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구해 주라는 아버지의 뜻이란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다. 그렇게 해야만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고, 아버지께서는 그들에게 더 많은 선물을 보내 주신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하고 있다. 사람은 남에게 줌으로써 되받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그 부잣집 아들은 다른 사람들의 빈곤을 눈앞에 보면서도 자신의 양심을 닫아 버린 채, 자기가 필요한 것만 생각하고 자기 편의만 추구하며, 자기 욕구만 채우려는 이기적인 영혼이 된다. 어느 날 아버지께서 그 아들의 이기심과 탐욕을 보시고 낙망하시어 그에게 주셨던 모든 선물을 거두신 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신다. 길 잃은 거지가 된 그 아들은 어찌된 영문인지를 모르고 의아해 한다.

        세월이 지나자 그 아들은 자기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받았었는지를 알게 되고, 가난한 자들에게 자기 자신이 얼마나 냉정했는지도 알게 된다. 많이 받은 것은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 했던 것이지 자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도 알게 된다. 아버지의 선물과 보물을 받은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도와주겠노라고 한다. 그는 약한 자들이 아버지의 사랑 속에서 얼마나 강하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고, 그들이 가진 것을 굳센 사랑의 힘으로 가난한 사람들과 기꺼이 나누고자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르톨로메오는 이해가 된 듯한 눈길로 나를 쳐다보았다.

        “선생님, 선생님의 지혜는 참으로 깊으셔서 제 영혼 속으로 스며 들어옵니다. 이스라엘은 그 버릇없는 아들이고, 모든 사람들이 다 하느님의 자식이며, 천국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이스라엘이 잠에서 깨어나 깨우칠 날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한동안 잠자코 걷기만 했다. 잠시 후 바르톨로메오는 내가 말한 내용에 대해 동료들과 토론을 하기 위해 앞서 뛰어갔다.

        먼 곳에 호수가 보였다. 호수 위에는 어부들이 그물을 치고 있었다. 호수에 가까이 갈수록 제자들의 눈빛에서 그들이 무척이나 고기를 낚고 싶어 하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고기잡이로 살던 사람들이라서 고기를 다시 한번 잡아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것이다.

        우리는 시원한 호숫물에 발을 담그고 걸었다. 베드로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나에게 와서 청했다. “선생님, 여기는 참 아름답습니다. 이곳에 잠깐 머무르면서 고기잡이를 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도록 하자. 여기는 참 아름답구나. 잠깐 여기서 쉬는 것이 좋겠다.”

        세 사람이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가서 물장구를 치고, 헤엄을 치며 자맥질을 하자 순식간에 다른 제자들도 모두 물 속에 들어가서 물장구를 치고 놀았다. 얼마 후에 다들 조용해지더니 몇몇은 낚시하러 가고, 남은 제자들은 불을 피워서 좀더 편안한 자리를 만들었다.

        그들이 편안히 즐기는 것을 보니 참 좋았다.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는 먼 길을 걸었고, 많은 일을 했으니 이제는 쉴 시간이었다. 곁에 있던 토마스가 싱싱한 생선을 먹게 되어서 너무 신난다고 떠들어댔다. “주님, 싱싱한 생선을 먹게 되어 좋습니다. 이곳 생선은 맛이 좋거든요. 낚시하러 간 사람들이 많이 잡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토마스야, 충분히 잡아올 것이다. 네가 배불리 먹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먹일 수 있을 만큼 말이다.”

        마침 야고보가 생선을 한아름 안고 호숫가로 달려오며 좋아서 소리를 질렀다. “주님, 우리가 잡은 것을 보십시오!”

        토마스가 나를 돌아보며 흡족한 듯이 말했다. “오늘은 정말 잘 먹게 되었습니다.”

        토마스의 눈을 들여다보았는데, 그 눈은 환희로 가득 차있었고, 먹을 음식에 대한 기쁨이 담겨 있었다.

        “토마스야, 너에게 음식을 보내 주시어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주시는 아버지께 감사와 찬미를 드려라.”

        제자들이 모여 앉았고, 나는 아버지의 너그러우심에 감사하며 생선에 강복하였다.

        생선을 요리하는 구수한 냄새가 사방으로 퍼졌다. 잡힌 생선이 어찌나 큰지 유다 타대오는 넋이 빠져 생선만 쳐다보고 있었다.

        “주님, 저 생선 좀 보십시오. 저렇게 큰 생선은 처음 보았습니다. 냄새도 좋고요.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기대하면서 유다 타대오는 신이 난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너희 앞에 놓은 음식을 보아라. 아버지께서는 너희들이 아버지의 일을 하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다. 아버지께서는 너희들에게 필요한 것 이상으로 채워 주신다.”

        “하느님을 찬미하자!” 토마스가 소리쳤고, 우리는 아버지를 찬미하고 아버지께 감사하였다. 식사를 하는 동안 우리는 가벼운 대화를 나누었고,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는 것을 느꼈다.


 

        뱃속에 가득 찬 음식이 어느 정도 내려가자, 나는 제자들에게 한 가지 교훈을 가르쳤다. “오늘 너희들은 아버지께선 보내 주신 좋은 식사를 나와 함께 나누었다. 그러나 내가 말하건대 장차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주실 양식은 참된 생명의 양식이다. 당신의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께서는 너희들에게 영원한 양식...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너희들에게 참된 생명의 빵을 주실 것이고, 용서의 포도주를 주실 것이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그분의 아들이며, 너희 영혼을 배부르게 할 바로 그 빵이고, 용서를 가져다 줄 그 포도주이다. 당신의 아들인 나를 통해서만 아버지께서는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주실 것이다. 나는 천주 성자이며, 아버지께서 너희들에게 주시는 양식이고, 너희 영혼을 먹여 주고 너희를 평화를 가득 채워 주는 양식이다. 나를 먹는 자는 영원히 굶주리지 않은 것이다.”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해 하는 제자들에게 다시 설명을 했다. “할 수 있을 때, 먹고 즐기도록 하여라. 그래서 어려운 때가 되었을 때 결코 굶주리지 않도록 하여라.” 제자들은 아직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언젠가 너희들은 내가 지금 한 말을 떠올리면서 내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될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내 말을 전하게 될 것이다.”

        “주님, 그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때는 도저히 주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마태오가 말했다.

        “내가 하는 말을 새겨들어라. 내가 분명히 말하거니와 내가 아버지께 돌아간 뒤 너희들은 하느님의 지혜를 넘치게 받아서, 내가 한 모든 말들이 너희 가슴 속에서 되살아나게 될 것이다.”

        필립보가 말했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면 그렇게 될 것으로 압니다.” 가르침이 끝나자 제자들은 각자의 생각에 잠긴 채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다.


        

        오후 늦게 우리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웃 마을의 시장에 가기로 했다. 우리가 시장에 도착했을 때 소란스런 다툼이 벌어지고 있었다. 두 남자가 한 늙은 여자를 중간에 놓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이 여자는 도둑이오. 돈도 지불하지 않고 내 물건을 훔쳤단 말이오.”

        한 남자가 소리를 지르자 다른 남자도 같이 소리를 치면서 거들었다. “이 여자가 훔치는 걸 내가 보았소. 내가 똑똑히 보았다니까요.”

        “이 늙은이를 재판받게 해야 돼. 이 여자는 벌을 받아야 마땅해.” 하고 첫 번째 남자가 외치자 모여 있던 군중들도 “도둑년, 도둑년!”이라고 소리 질렀다.

        그 불쌍한 늙은 여자는 몹시 야위고 약해보였는데, 공포에 질려 주위를 둘러보며 애원했다. “너그럽게 봐 주십시오. 이 늙은이를 불쌍하게 봐 주십시오.”

        나는 다가서서 두 남자가 붙잡고 있던 그 여자의 팔을 풀어 주었다.

        “뭣 하는 짓이오? 이 여자는 도둑이란 말입니다. 내 물건을 훔쳤다고요!” 한 남자가 내게 대들었다.

        “이 여자가 훔친 것이 그렇게 귀한 물건이오?”

        “내 곡식을 훔쳤어요. 반 쉐클(유다 은화 단위)은 족히 될 겁니다.”

        “유다야, 이 사람에게 곡식 값으로 한 쉐클을 지불해 주어라.” 유다는 충격을 받은 표정이었지만, 주머니에 손을 넣어 쉐클 하나를 꺼내서 그 남자에게 주었다. 돈을 받고서도 그 남자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여자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그렇지만 저 여자는 도둑질을 했단 말이에요. 죄를 범했다고요!”

        “아주머니, 왜 곡식을 훔쳤어요?” 내가 조용하게 물었다.

        “먹을 것이 없어서 훔쳤습니다, 선생님. 작년에 제 아들이 죽어서, 저를 부양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선생님 앞에 있는 여기 이 형제들한테 도와 달라고 애걸했지만 모두 거절했어요. 세리가 제 집을 차압해 가버렸고, 이웃 사람들은 제 가축을 빼앗아 가버렸어요. 아무것도 제게는 남은 게 없습니다. 더구나 저는 기도하고 사랑밖에는 하느님께 바칠 게 없기 때문에 사제들은 제가 성전에 발도 못 들여놓게 해요.”

        그 여인은 내 발치에 엎드려 울면서 말했다. “선생님, 제 아들이 죽고 난 후로 저를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분은 선생님이 처음입니다.”

        여인의 말을 듣고 창피했던지 눈을 내리뜬 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며 나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여기서 분명한 사실을 말합니다. 여러분 중에 어느 누구 한 사람도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명하신 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여기 어느 누구도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계명을 지키며 살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남한테서 받고 싶은 자비와 친절과 용서를 남에게 베풀어 줄 줄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이곳에 없었습니다. 사제와 원로들이, 그들의 자매이며 하느님의 딸인 이 여인을 그렇게 취급한 것은 수치스런 일입니다. 사제와 원로들은 자신만을 생각하면서, 자기 재산과 명예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그들을 도와주어야 할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천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언젠가는 하느님께서 머무르실 참된 새 교회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부끄러운 줄을 아십시오.”

        그렇게 말한 후 침묵을 지키며 서있는 사람들을 남겨 두고 그 자리를 떠났다. 제자들에게는 그 노인을 유다에 있는 엘리사벳에게 데리고 가도록 했다. 엘리사벳은 친어머니처럼 그 여인을 보살펴 줄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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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 2월부터  우리 주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환시로 나타나시어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기록하지 않았는데, 그 후 하느님께서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라고 하셨습니다. 1996

년 2월 6일부터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살아 계시던 당시의 일들을 나에게 보여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이스라엘 곳곳을 다니실 때 일어난 일들을 나는 예수님의 눈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그것을 보는 동안, 예수님께서 그 당시 무엇을 느끼고 계셨는지를 감지할 수 있는 은총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전개되는 정경들을 눈앞에 보고 들을 때, 나는 슬픔이나 기쁨에 압도되어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그때그때의 사건마다 교훈이 들어 있고, 깊이 묵상할 진리가 있는데, 주님께서는 그것을 보여 주심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며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유다를 보고 있으려면, 우리 자신의 온갖 미약함을 비춰볼 수 있습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도와주고자 하시는 하느님을 무시하고 잊어버릴 때, 우리가 얼마나 쉽게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유다를 보면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어떠한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주님께서는 모두 용서해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때마다 예수님께 용서를 비는 것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당하던 가지가지의 유혹, 악한 감정, 문젯거리, 욕망들은 요즈음 사람들이 당면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내게 이 점을 관찰하게 하신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가 자신을 극복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간청하면 절대로 거절하지 않으시는 하느님께 우리는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구하라, 얻을 것이요"라는 말씀과 함께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 주십니다.


--환시의 말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996년 7월 27일

앨런 에임스





책소개를 보시려면 마우스로 드래그해 주세요.


1966년 10월 14일에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승인하신

전교회칙 A. A. S, 58, 1186에 의하면,

교회의 가르침에 상반되지 않고 윤리에 어긋나지 않는 한, 개인적 발현에 의한 메시지를 책으로 출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앨런 에임스와 출판사는

이 책의 내용에 대한 교황청의 최종 판결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그에 순명할 것이다.


책소개: 예수님의 눈으로 1~3

작가: 앨런 에임스 지음 / 원아영 옮김

출판사: 가톨릭 크리스챤

구매 연락처: (02) 987-9333~5 크리스챤 출판사

송금방법: 우리은행 058-076309-02-001 한용환

성 바오로 서원, 바오로 딸(전국 서점)





http://paper.cyworld.nate.com/eye-of-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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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by Yejin

nate.cyworld.com/rose-yejin

(사랑하는 동생 예진이! 고생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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