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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A Short Film About Killing), 1988

류영주 |2006.07.19 12:57
조회 31 |추천 1


폴란드 / 84분/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Krzysztof Kieslowski)

 

  이 영화는 1993년에 제작된 프랑스 국기의 세가지 색과 그 상징에 기초한 "세가지 색: 3부작(Three Colors: Trilogy)"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동유럽 영화의 거장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Krzysztof Kieslowski)'의 작품이다. 1941년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며, 신부를 꿈꾸던 감독은 폴란드 국립영화학교에서 다큐멘터리를 배우면서 다큐멘터리 작가로서 출발하였다.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A Short Film About Killing)"은 장편 극 영화로 1988년 깐느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유럽 권위의 펠릭스 상 수상으로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을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하였다.

  살인자와 애송이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에서 키에슬로프스키는 인간의 윤리적 결단이 법적 관습적 판단 기준에 선행하며 또한 높은 차원에 있음을 말한다. 그는 스스로를 영상의 윤리학자로 드러낸 셈인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 이 영화는 십계명의 계율을 80년대 폴란드로 옮겨 놓아 이시대의 도덕율에 관한 질문으로 만든 십부작 연작인<십계>중 제 5편인 '살인한지 말라'의 극장판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사형이란 국가기구에 의한 살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사형은 누구로부터 위임받은 권리인가? 에대해 질문하고 있다. 그리고 아주 냉정하게 사형이란 결국 인간과 인간사이의 계약이며 인간의 생명이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 도덕율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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