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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이상희 |2006.07.20 01:26
조회 8 |추천 0


모든 존재는 저마다 슬픈거야.

그 부피만큼의 눈물을 쏟아내고 나서

비로소 이 세상을 다시 보는 거라구.

너만 슬픈게 아니라...

아무도 상대방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게 하진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서로 마주보며

그것을 닦아내 줄 수는 있어.

우리 생에서 필요한 것은 다만

그 눈물을 서로 닦아줄 사람일 뿐이니까.

네가 나에게. 그리고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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