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현진이 머리자른날
머리자르는거 보고있으려니까
자꾸 눈물나서 마지막까지
보지도못하고 그냥 집으로와버렸다.
머리다자르고 매형이랑같이
집에들어오는데
낯선모습이라서 그런지
다른사람같기도했다.
머리를 자른 현진이랑같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낯설었다.
그래도 현진이가 나보면서
어울리냐고물어보고 울지말라고 말해줘서
고맙기도했지만
그말이 더 슬프기도했다.
지금도 이렇게 보내기 안쓰러운데
가서 고생할것생각하면
벌써부터 불쌍하고 보내기싫다.
그래도 다녀와야하는거면
조심히 잘 다녀오라고 말해줬다.
몇일안남은시간이 왜이렇게 빨리가는줄 모르겠다.
나만큼이나 현진이도 시간가는게 아까울텐데
요 몇일동안 있던 안좋은일들은
이제 다 잊어버리기로했다.
남은시간만이라도 웃으면서 보내야하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