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어딜가도
그누구를만나도
아니라고말해도
I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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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부는칼바람에
먹구름이찢어질듯
붉은달바라보면서
점점미쳐질듯
잊혀질듯한데
엄지손가락의지문은
지워질듯
밤새통화버튼을
맴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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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그대이름이떠
떨리는손에그대목소리가들려
웃으며
온종일집에붙어잇엇다고
지금간다고
사랑한다고
But I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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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이비에
아무도모르는
나의아픔을묻어둔채
내리는이비에
조용히부서진
너의거짓을묻어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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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몇천번씩
끈을묶어
아님두무릎꿇고고개를숙여
어디서부터우리뒤틀린건지.
대체뭣땜에그렇게이끌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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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돼갈라진미소라도
나눠받을게.
입다물게너없인못사니까.
반쪽뿐인사랑조차
내겐절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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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빗물에
흘러내린눈물에
너의더러움모두씻어줄께.
웃으며다가온너의위선을
모두씻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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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사랑해
죽을만큼사랑해
죽을만큼사랑해
죽을만큼사랑해
죽을만큼사랑해
죽을만큼사랑해
죽을만큼사랑해
죽을만큼사랑해
죽을만큼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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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어딜가도
그누구를만나도
아니라고말해도
I Know.